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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스트레스' 91만 가구 "시한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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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20% 증가..빅토리아,NSW,퀸슬랜드 순
 

모기지를 안고 있는 호주인 가정들이 치솟는 생활비로 인해 모기지 상환 스트레스에 빠져들면서 전국적으로 거의 100만 세대의 중간소득층 가구들이 모기지 시한폭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주 채널9 뉴스에 따르면 디지털 파이앤스 애널리스틱스(DFA)의 새로운 분석 결과 모기지 곤경에 처해 있는 가구수가 지난 6개월 사이에 91만 가구로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추세라면 오는 2018년에는 100만가구 이상이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계산이다.

 

가정들이 직면하고 있는 스트레스 증가의 주된 요인들은 임금상승률 정체, 한 달 벌어 한 달 사는 빠듯한 생활, 그리고 다가오는 금리인상의 위협 등이다.

 

DFA 대표 마틴 노스 씨는 은행에서 엄청난 대출을 받은 보다 많은 중간소득층 가정들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스템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의 대출기준 강화가 신규 차입자 보호에 도움이 되지만, 지금이라면 승인되지 않을 그런 대출을 현재 안고 있는 가구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가계부채가 계속 신기록 수준으로 늘고 있는 만큼 어려움을 겪는 가구수가 경제적으로 의미심장하며 모기지 대출은 여전히 소득의 3배 수준으로 늘고 있다"며 "이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세분화하면 빅토리아주가 스트레스를 받는 가구가 25만259세대로 가장 많고 다음이 NSW(23만8703세대), 퀸슬랜드(16만2726세대), 서호주(12만1393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들은 가계 순소득이 주택융자 상환금을 포함한 지속적인 비용을 충당하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

 

예산이 빠듯하지만 이럭저럭 수지를 맞추는 가구들은 "경증 스트레스", 향후 30일 내에 모기지 상환을 할 수 없는 가구들은 "중증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것으로 정의된다.

 

채널9의 파이낸스 부장 로스 그린우드 씨는 가정들이 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 이유가 "아주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린우드 씨는 "가정들이 생활비 상승으로 고전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료 상승, 전기요금 상승, 그리고 그 외에도 많은 가정들이 아주 대규모의 모기지를 얻고 있다"면서 "지금 임금이 빨리 상승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려가 되는 또 다른 통계는 현재 모기지 상환이 30일 연체돼 있는 것으로 DFA가 확인한 가구수가 5만2000세대에 달한다는 사실이며 이는 기술적으로 은행들이 압류를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1-10 12: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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