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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수술도구 남겨 재수술받은 환자 한해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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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공립병원 2015-16년 대형 '적신호 사건' 34건
올 겨울 독감 등으로 병원응급실 진료 72만여건

지난 2015-16 회계연도 한 해 동안 NSW주 병원에서 환자의 체내에 수술도구를 남겨두고 봉합하여 재수술을 해야 했던 사례가 9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NSW 보건시스템에 대한 감사원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5-16년에 공립병원에서 "적신호 사건"(sentinel events. 환자들에게 매우 심각한 위해나 사망을 초래한 대형 위해사건)이 34건 발생, 전년에 비해 3분의 1 줄어들었다.
 
감사원은 "소수의 단발성 적신호 사건들도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일반 국민의 신뢰감을 심각하게 저해할 잠재력이 있다"고 경고했다.
 
수술환자들의 체내에 의료도구를 놓아둔 사례들 외에도 적신호 사건 중에는 환자자살 9명, 출산 합병증에 따른 산모 사망 6명, 엉뚱한 약물 투여에 의한 사망 4명 등이 포함됐다.
 
또 공기가 혈류 속에 들어가 피의 흐름을 막는 혈관 가스색전증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뇌손상을 입은 환자가 3명이며 엉뚱한 환자나 엉뚱한 부위에 대한 수술로 인해 사망 또는 항구적 기능상실 피해를 입은 환자가 3명이다.
 
엉뚱한 환자나 부위에 대한 수술사례는 이전 3년 동안에는 한 건도 없었다. 적신호 사건은 평균적으로 같은 해 NSW주 병원에 입원한 환자 8만5893명당 1건꼴로 발생했다.
 
야당(노동당) 보건 담당 대변인 월트 시코드 의원은 이번 자료에 대해 보건시스템이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브래드 하자드 보건장관에게 모든 적신호 사건을 세부적으로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올해 겨울 동안 NSW주 병원 응급실에는 전례없이 많은 독감 환자들이 몰려들면서 시드니의 여러 병원에서는 의료진들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환자 대기시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NSW주 보건정보국(BHI)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과 9월 사이에 환자가 주내 공립병원 응급실을 찾은 사레가 기록적 수준인 72만564건으로 집계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6만2000건) 늘어난 가운데 맹위를 떨친 독감이 부분적으로 이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응급실 진료사례는 많은 환자들이 중복 방문하긴 하지만 거의 NSW주 인구 10명당 1건꼴에 해당하는 것이다.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약 30%는 제때에 치료가 시작되지 않았으며 이는 2016년 겨울 분기에 비해 3.6%포인트 증가했다.
 
응급실에서 4시간 이상 보낸 환자가 전체의 31.6%로 작년보다 3.3% 늘어나면서 응급실 환자의 81%가 4시간 내에 치료를 받게 하겠다는 주총리의 우선적인 목표에는 크게 못 미쳤다.
 
병원에 입원한 응급실 환자 중에서는 대략 3명 중 1명이 4시간 이내에 응급실을 떠났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2-08 00: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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