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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향후 12-18개월간 최대 1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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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도 9만불 정도 빠져.."장기적으론 딸꾹질 불과"


호주의 주요 부동산시장 조사업체와 리서치 회사들 가운데 일부는 시드니 부동산가격이 향후 12-18개월 사이에 많으면 1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2자리수의 가격하락폭은 그동안 가격상승에만 익숙해져 온 주택소유주들에게 우려스럽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와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조차 가격붕괴는 아니라고 페어팩스 미디어가 지난주 진단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시드니 주택시장은 작년 8월 중간가격(하우스와 유닛 전체)이 90만9914불로 정점에 도달한 이후 2.2% 하락했다. 현재의 중간가격은 89만5342불로 10% 하락 시 약 9만불 정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는 주택소유주 대다수에게는 그다지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중간가격은 여전히 80만불을 웃돌 것이다. 80만불선은 4년간의 부동산붐 끝에 2016년 10월에야 돌파했다.

 

중간가격이 부동산붐 이전인 2012년말 수준(52만불)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가격하락폭이 거의 42%에 달해야 할 것이다.

 

주택시장 진입에 고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격하락이 언제나 반가운 일이지만 첫 주택 구입자들은 그 당시에도 시장진입에 애를 먹고 있었다.

 

지난 2016년 초에는 시드니 주택 중간가격이 80만불에 육박하면서 그 결과 첫 주택 구입자 수준(비율)이 이미 10여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소유주택을 평균적으로 10년 정도 보유하는 대부분의 주택소유주들에게는 현재 예측되는 최대 10%의 하락이 일시적인 깜박 신호 이상의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반적으로 호주의 주도들에서 부동산가격은 7-10년마다 상승주기를 거치면서 2배로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장기간 자택을 보유하는 소유주들은 단기적인 변동과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부동산가치 상승을 보게 될 것이다.

 

지난 12월 분기에 가격은 이미 2.1% 후퇴했다. 올바른 시각을 위해 참고적으로 말하면 부동산붐이 한창일 때 시드니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한때 연간 17%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예측이 현실화될 경우 가장 많이 잃게 될 주택소유주들은 2017년 하반기에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이다. 코어로직 조사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주택가격은 구입 이후 계속 하락해 왔다.

 

나아가 이들이 작은 융자계약금으로 주택을 구입했다면 이들이 얼마나 압박감을 느낄지는 불보듯 뻔하다.

 

고맙게도 코어로직의 시드니 노동시장 전망은 장밋빛이다. 이는 주택가격이 융자액보다 낮은 역자산(깡통주택) 상태에 직면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모기지를 상환해 나갈 수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지면 우려할 일이 훨씬 더 많아질 것이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1-12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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