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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멜번 이어 브리스번서도 여성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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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트럭 뒷칸 통 속에 16세소녀 시신..면식범 34세 남성 수배

 

시드니, 멜번 등에서 최근 젊은 여성 피살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브리스번에서 실종된 10대 소녀가 골드코스트에서 한 소형트럭 뒷칸의 통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도주한 범인을 수배했다.
 

브리스번 북부 샌드게이트의 한 주택에 거주하던 16세 소녀 라리사 베일비 양은 지난 15일 샌드게이트의 켐스터 스트리트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녀 18일 이후 가족친지와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라리사 양 실종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26일 소녀가 젊은 백인남성과 동행하고 있었을지 모른다고 발표한 데 이어 브리스번 남부 로간의 부칸에 위치한 용의자 주택을 급습했으나 용의자는 검은 소형트럭을 타고 달아난 뒤였다.

 

경찰은 문제의 차를 추적하여 27일밤 골드코스트 교외 스태필튼의 한 이동주택공원(캐러밴 파크) 근처에 버려진 소형 트럭 뒷칸에서 타폴린에 덮여 있던 통 속에 넣은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34세의 용의자 즐라트코 시코르스키의 사진을 공개하고 그가 총기를 갖고 있다며 그를 목격하는 사람은 접근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용의자는 선루프가 달린 퀸슬랜드 번호판  966 WKB의 2014년형 실버 홀덴 코모도어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7일 라리사 양에 대한 실종자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내렸으나 이번에 발견된 시신이 라리사 양인지, 시신이 통 속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려 하지 않았다.

 

브리스번 남부 로간의 스콧 펄롱 경위는 시코르스키와 라리사 양이 "서로 관련돼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ABC방송은 라리사 양이 가출청소년을 위한 임시숙소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샌드게이트 주택의 한 여성은 라리사 양이 그곳에 거주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주려 하지 않았다. 또 라리사 양 가족은 그녀가 어느 주택에 있었는지 경찰에 말할 수 없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브리스번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스태필튼의 한 주민은 게이트로 출입을 막고 있는 주택단지의 드라이브웨이에 차가 급정차하고는 자기에게 들여보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여성 주민은 "그가 우리가 문을 열어주면 2000불을 주겠다고 했다"며 차의 모든 유리창이 깨져 있어 겁에 질려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고 말하고 "그가 지나갈 때 소형트럭 뒷칸을 보니 통이 있고 팔이 하나 나와 있었다"고 전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6-29 0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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