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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부동산시장 진검승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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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격 하락 전망 속 시장마다 제각각 다를듯 

 

호주 부동산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주택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시장이 동면상태에 접어들었다.

 

부동산 매입도 줄어들고 매각도 줄고 있다. 부동산 중개사들이 한가롭게 앉아서 창밖을 내다보며 손톱을 깨물고 있을지 모른다.

 

엄청난 인구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매매는 수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의 곡선이 갑자기 아래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이러한 주택시장 침체의 이유는 분명하다. 주택가격 하락이 뉴스에 보도되면서 구입자들은 가격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버티고 있다. 나중에 가격이 더 저렴해질 수 있는데 왜 지금 사야 하는가?

 

이와 동시에 집을 팔려는 사람들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시장에 집을 내놓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시드니에서 일어나고 있는 또 다른 상황은 시장에 나온 지 오래되었어도 아직 팔리지 않고 있는 주택 물량이 상당히 많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새로 나오는 물량은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봄이 오고 있다

 

현재의 상황은 부동산 매각자들에게는 난감하게 얽혀 있다. 하지만 겨울은 부동산 시장의 진정한 시험대가 아니다. 진상은 봄이 되면 드러날 것이다.

 

주택을 팔기를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중 하반기에 부동산을 시장에 내놓는다. 그게 바로 새로운 매물들이 거대한 물결을 이루어 시장에 밀려오고 구입자들이 덮치듯이 몰려드는 주택경매 시즌이다.

 

현재의 부동산 대치 상황은 양측에서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 관여하는 한 그다지 의미가 없다. 그러나 봄은 다르다.

 

매각자 대열이 겹겹이 수없이 줄지어 사고 구입자들이 또한 그들 편에 집결하여 진을 친다. 

 

누가 먼저 뛰쳐나올까?

 

매각자들이 먼저 부동산을 시장에 내다놓고 행운을 빌게 될 것인가? 아니면 구입자들이 이제 계약금 적립액이 마침내 부동산 가격의 상당한 비율에 해당되는 것을 알고 출사표를 던질 것인가?

 

우리는 이제 조만간 알게 될 것이다. 오는 11월까지 5개월이 이제 바야흐로 판가름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상이한 시장별 상황

 

경제학자이며 프리랜스 저널리스트인 제이슨 머피 씨는 개인적으로 봄철에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결국 은행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금리가 오르고 일부 부동산 투자자들은 무원금상환(interest-only) 대출이 더 이상 재융자되지 않아 부동산을 매각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몰리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인 하락은 호주 전역의 각기 다른 시장에서의 판이하게 다른 결과들을 가릴 수 있다. 각 주가 처해 있는 부동산시장 환경은 주마다 같지 않다. 일부 주는 신규주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주는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NSW주는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택건설은 이보다 훨씬 더 빠르다. 신규주택 투자가 3개월마다 거의 60억불 수준인 가운데 인구증가율은 사실상 다소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어쩌면 마침내 시드니 주택가격이 하강압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서호주는 주택투자가 과거보다 높아 보이지만 인구증가율은 훨씬 낮아 주택가격에는 좋을 수가 없다.

 

한편 빅토리아주는 인구증가율과 주택투자가 거의 기록적인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알게 될 것이라면 봄철에 알게 될 것이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7-23 01: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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