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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부동산시장 침체 2년 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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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가 15명 조사..하락폭 최대 15%, 중간치 10%
 

호주 은행들의 대출기준 강화와 구입자의 불안심리가 주택가격을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시드니 부동산시장 침체가 적어도 2년 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이코노미스트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들 중 3분의 1 이상이 지난 3개월 내에 견해가 더욱 비관적으로 바뀌었다고 페어팩스 미디어가 지난주 보도했다.

 

호주의 주택가격은 9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전국적으로 0.8% 하락한 데 비해 시드니는 가장 큰 타격을 받아 4.5% 하락했다.

 

라미나 캐피털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로버츠 씨는 "시드니는 주택시장 하강의 진앙지"라면서 "주택가격 하락의 많은 부분이 주택투자자 및 대출기준 강화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드니 주택시장 침체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며 정점에서 저점까지의 하락폭 중간치가 전국(5%)의 2배인 1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라 상당한 견해 차이가 있어 3명은 15% 하락을, 2명은 7% 미만의 하락을 점쳤다.

 

가격변동의 시기를 제시한 이코노미스트 14명 가운데 향후 2년 이내에 시드니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보는 분석가는 3명에 지나지 않았고 나머지는 가격이 오르려면 적어도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오는 2020년 후에도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가격이 반등하기보다 답보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주택가격을 억누르는 최대 요인이 대출의 가용성으로 지목됐다. 규제기관들은 무원금상환(interest-only) 모기지 같은 좀 더 위험한 대출의 단속을 점차 강화해 왔으며 차입자의 생활비와 부채에 대해 보다 엄격한 검증을 시행하고 있다.

 

NAB 수석 이코노미스트 앨런 오스터 씨는 대출 가용성이 유일한 요인이 아니라 임금상승률 저조, 전기.가스요금 인상, 이미 높은 수준의 부채부담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7-27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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