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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과잉 "퀸슬랜드 경제에 긍정적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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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택 상당한 하락 우려..퀸슬랜드 남동부는 피해갈듯

 

호주 부동산시장이 향후 수년간에 걸쳐 호황과 불황의 전 사이클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퀸슬랜드주의 주택 공급과잉이 이러한 시장변동으로부터 주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분석 결과가 23일 나왔다.

 

다국적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의 2018년 6월 기업전망 보고서는 전국적으로 금융부문 로열커미션(왕립특별조사위)에 따른 은행들의 대출심사 강화로 인해 "미니 신용경색"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주택가격 억제와 에너지가격 상승의 균형맞추기가 "도전"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파트너이며 보고서 주저자인 크리스 리처드슨 씨는 시드니와 멜번의 극단적인 주택가격이 마침내 북쪽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퀸슬랜드에 이득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퀸슬랜드가 현재 최악의 광산건설 경기하강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주경계 이남의 비싼 주택가격이 마침내 북쪽 퀸슬랜드로 경제 난민을 더 많이 보내고 있으며 가스수출도 급증하고 관광객들도 계속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딜로이트 기업전망 보고서는 퀸슬랜드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퀸슬랜드 인구증가율은 빅토리아주와 ACT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에는 퀸슬랜드주의 주택건설이 인구증가를 훨씬 능가하면서 장기적으로 주택부문에 대한 우려를 촉발했다.

 

보고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증가해 주택가격 상승률이 시드니나 멜번과 같은 고수준에는 결코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소규모 호황이 또한 불황기의 위험수위가 낮아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제 대출조건이 반전됨에 따라 주택가격의 상당한 후퇴가 예상되지만 퀸슬랜드 남동부 주택시장은 이를 겪을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BIS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또 다른 보고서 '호주의 주택건설 2018-2033'은 전국적으로 호주의 주택건설 착공수가 급격한 하락에 직면하고 있다며 퀸슬랜드는 15% 감소가 전망된다고 경고했다.

 

이 컨설팅 업체의 건설 담당 부이사 에이드리안 하트 씨는 투자자수요나 이민 순유입이 약화될 경우 건설경기 하강이 악화될 잠재력이 있다면서 "주택부족이 2019-20년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2020년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 주택착공수가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는 퀸슬랜드에서 4만5000채 이상의 신규주택이 착공됐는데 10년 후에는 착공수가 4만950채로 줄어들었다.

 

BIS 옥스퍼드 보고서는 주택착공수의 추가 하락을 예측, 오는 2020년에는 3만5000채를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돼 2023년에는 4만3000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딜로이트 보고서는 퀸슬랜드의 일자리 증가가 더 많은 사람들의 취업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실업률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가장애보험제도의 본격 시행과 유학생들에 대한 퀸슬랜드의 인기 덕분에 공중보건, 교육, 공무원 등 정부 부문이 고용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과 함께 관광객 점유율이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퀸슬랜드는 전반적으로 기업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긍정적 조짐들에도 불구하고 소매 부문과 임금상승률은 여전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딜로이트는 지적했다.

한편 임금전망 호전은 소매업체들에게 양날의 칼이 되어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과 함께 운영비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

 

보고서는 그러나 전반적으로 가스수출이 퀸슬랜드의 성장률 순위를 NSW와 빅토리아주와 함께 높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인프라 지출은 향후 4년간 거의 460억불에 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딜로이트는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원유 감산에 따른 파급효과와 호주 동해안의 높은 가스가격이 산업용 에너지 고객들에게 타격을 주는 가운데 가스에 대한 큰 관심이 에너지 가격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7-27 13: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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