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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경색' 우려 속 주택가격 12%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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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드니.멜번 시장 "10년만에 최대폭 하락"

 

지난 9월 한 달간 시드니와 멜번 주택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은행들이 로열커미션(왕립특별조사위) 후 대출기준을 강화할 경우 주택구입자의 융자 규모가 3분의 1 줄어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일 코어로직에 따르면 시드니와 멜번 주택가격이 연간 6.1%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코노미스트들은 작년 정점에서부터 최대 12%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정도의 가격하락은 다가오는 연방선거에서 주택문제를 최우선 이슈의 하나로 부각시켜 여야 간에 목하 냉각중인 시장에서의 투자부동산 네거티브 기어링 등 주택정책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9월 한 달간 전국 주택가격은 계절조정치로 0.9% 떨어져 10년만에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가 코어로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시드니 주택은 1.0%, 멜번은 1.2% 각각 하락한 가운데 대출조건 강화와 모기지 금리인상의 효과가 아직은 전면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고 경고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폴 데일스 씨는 "우리 견해는 주택가격이 결국 12%까지 하락할지 모르며 이는 적어도 30년 만에 가장 길고도 가장 깊숙한 주택경기 하강이 되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중앙은행 이사회에서 기준금리가 1.5%의 기록적인 저수준에서 동결된 가운데 주택가격 추가 하락은 현재 시장에서 2020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금리인상을 더 늦출 수도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금융 로열커미션 잠정보고서가 차입자 신용경색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케니스 헤인 로열커미션 위원장은 고객들이 주택융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은행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은행들은 차입자 전면 체크가 너무 어렵다고 주장했으나 헤인 위원장은 그의 보고서에서 이를 거의 무시한 채 고객이 융자를 신청하는 은행들이 고객의 은행명세서에서 그 소득과 지출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일축했다.

 

로열 커미션은 또 고객 상대 직원들이 금융상품 판매에 수수료를 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선임 매니저와 중역들의 보수가 재무성과와 연계돼야 하는지에 의문을 제기, 잠재적으로 융자승인의 인센티브를 줄여 전체 융자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10-05 0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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