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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 사고사' 7년간 최소 259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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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역사,추락사 많아..감전사 16명, 동물습격 8명  

 

세계 곳곳에서 셀피를 찍다가 사고로 죽은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셀피 촬영 금지구역"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주 호주뉴스닷컴에 따르면 인도의학연구소 아감 반살 박사가 주도한 조사 결과 지난 2011년부터 2017년 사이에 셀피를 찍다 사망한 사람이 세계적으로 최소 25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셀피 사고사 중 가장 흔한 유형은 익사(70)나 차량에 의한 역사(51) 또는 추락사(48)이며 감전사(16명), 총기사고 사망(11명), 동물에 물려 죽은 경우(8명) 등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의 약 60%(153명)에 달했으며 연령층별로는 20-29세가 가장 많아 거의 절반에 이르고 10-19세가 36%를 차지했다.

 

셀피 사고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는 인도로 전체 사망자의 거의 절반을 점했으며 러시아, 미국, 파키스탄이 뒤를 이었다.

 

반살 박사는 "셀피 자체는 해롭지 않지만 셀피에 수반되는 인간의 행동이 위험하다"며 특정한 위험행동과 셀피를 피해야 할 위험한 장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세계 영어권 국가들의 신문기사들을 조사, 분석했는데 반살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으며 많은 사고들이 보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셀피 사고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많은 관광명소 특히 물이나 산꼭대기, 고층건물 옥상 등에 '셀피 금지구역'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인도에서는 한 빵집에서 불이 나자 자리를 피하라는 소방대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난 가게 앞에서 셀피를 찍다가 48명이 부상했다.

 

지난 6월에는 포르투갈에서 영국인 여성관광객과 호주인 파트너가 비치를 내려다보는 곳에서 셀피를 찍다 30m 아래로 추락, 사망했다.

 

고래 관망지로 유명한 시드니 남부 해안 커넬의 케이프 솔랜더에서는 지난 7월 19세의 미국인 몰몬교 선교사가 셀피를 찍다가 벼랑에서 추락사했으며 6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30대 남성이 비슷한 상황에서 추락사했다.

 

5월에는 서호주 남해안 올바니 근처 관광명소인 더 갭(The Gap)에서 20세의 인도인 교환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가 셀피를 찍다가 40m 절벽 아래로 추락, 사망한 바 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10-05 02: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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