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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슬랜드 근해 상어공격에 33세 의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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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선데이즈 시드 하버서 두 여성 피습 한달여 만에

퀸슬랜드주 북부 근해 관광휴양지인 위트선데이즈 제도의 시드 하버에서 지난 9월 46세 여성과 12세 소녀가 잇따라 상어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데 이어 이번에는 33세 남성이 상어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

 

6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그는 멜번의 의료기관인 오스틴 헬스에서 비뇨기과 연구원으로 일하던 대니얼 크리스티디스 씨로 최근 박사과정을 마치고 오스틴 헬스 산하 병원에서 수련의로 일하기 시작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헬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니얼 크리스티디스 박사의 비극적 손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가족과 동료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스티디스 씨는 동료 의사들과 의료인들로 구성된 일행 10명 중 한 명으로 5일 오전 에얼리 비치에서 길이 12m의 요트를 전세 내어 5일간의 위트선데이즈 제도 순항에 나선 첫날 참변을 당했다.

 

스티브 오코넬 경위는 "이들이 하룻밤 머물 계획으로 이날 오후 시드 하버에 도착, 닻을 내렸다"면서 "이 남성은 여성 친구와 함께 물에 들어가 교대로 스탠드업 패들보드를 젓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이 패들보드 근처 물에서 나오고 남성이 물에 들어간 직후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는 것. 크리스티디스 씨는 요트 위로 끌어올려져 일행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구조헬기 구조팀이 2차례 심폐소생술을 시술한 뒤 맥카이 베이스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 도착 직후 숨졌다. 

 

지난 9월 잇단 상어공격 때도 출동했던 RACQ 구조헬기 구조대원 벤 맥콜리 씨는 이 남성의 부상이 "아주 끔찍하다"며 이번 3번째 공격이 "최악의 공격"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19일 오후에는 태스매니아에서 휴가여행을 온 저스틴 바윅(46) 씨가 시드 하버에서 남편 및 친구들과 수영을 하다가 상어에게 물려 다리와 몸통에 중상을 입었으며 20일 오후에는 시드 하버 근처에서 12세 소녀가 상어의 공격으로 "상당한 다리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공수되기도 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11-09 10: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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