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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멜번 주택 하락률 15-20%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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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콰리, 예측치 하향수정 "2015년 4-5월로 회귀"

맥콰리 은행은 호주 주택시장의 하강이 처음 생각보다 더 큰 폭으로 이뤄져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이 현 사이클의 정점에서 바닥까지 15-20% 정도 떨어질 것 같다고 7일 예측했다.

 

맥콰리 은행 호주경제분석팀의 저스틴 파보와 릭 디버렐 씨는 "우리는 지난 6월 전국 주택가격이 정점에서 바닥까지 4-6%, 시드니의 경우 약 10%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측치를 수정한 바 있다"며 "지금 와서 보면 하락폭이 훨씬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게 명백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반적인 (전국) 하락세가 10%에 육박, 명목주택가격이 거의 40년 만에 최대폭의 하락률(정점에서 저점까지)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맥콰리 은행은 "시드니와 멜번의 평균 주택가격이 각각 9%와 5% 하락했으나 현재 월간 하락률이 연간 기준으로 환산할 때 대략 10% 정도가 되고 있다"면서 "이는 양대 도시가 정점에서 15-20%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양대 도시 가격 전망에 불길한 예측을 내놓으면서도 이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서 "근년의 가격상승폭 때문에 바닥까지 20% 하락한다 해도 2015년 4-5월 수준으로 돌아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택가격 대폭하락이 수십만불에 달하는 가계자산가치의 잠재적 말소, 가계지출 감소와 경제성장 약화 등 호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잠재력에 대해 이들은 그러한 시나리오가 위험이 남아 있긴 하지만 노동시장이 약화되기 시작하지 않는 한 구체화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11-09 1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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