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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사기 신고 3만건..피해액 1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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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후 납세자 6000명이 개인.금융정보 공유
사기수법 '비트코인 ATM'이 아이튠즈 바우처 능가

 

지난 2017-18 회계연도 소득신고가 시작된 7월1일 이후 국세청을 사칭해 납세자에게 추가세금 납부를 종용하는 사기 시도가 2만8000여건이나 신고된 가운데 사기꾼들에게 거의 100만불이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지난 13일 추가세금 공식 납부기한(11월21일)이 다가옴에 따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기에 넘어가지 않도록 납세자들에게 고도의 경계심을 갖출 것을 당부하면서 그같이 밝혔다.

 

캐스 앤더슨 국세청장보는 거의 6000명의 납세자들이 지난 7월 이후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사기꾼들과 공유한 사실을 신고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사기꾼들은 많은 사람들이 추가납부 세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겐 11월이 황금기"라며 "누군가가 연락해와 자신도 모르는 세금납부를 요구하면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본인의 납세자번호, 은행 계좌번호, 생년월일 등의 신분정보는 신분확인에 열쇠가 되기 때문에 외부에 누출되면 사기꾼들이 개인의 삶에 침투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사기꾼들이 납세자들에게 추가세금 납부방법으로 요구하는 가장 흔한 수법은 비트코인 ATM에 납부하라는 것으로 이제는 아이튠즈 바우처 수법을 능가하고 있다는 것.

 

앤더슨 청장보는 "우리 권고는 간단하다. 국세청은 세금납부 수단으로 ATM이나 아이튠즈, 비자카드 같은 기프트 또는 선납카드로 지불하거나 개인은행계좌로 직접 송금이라고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화를 통해 세금빚 납부를 독촉하는 사기수법과 관련, "국세청 직원들은 세금을 즉각 납부하라고 요구하지 않고 공격적이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으며 체포하겠다는 등의 위협도 하지 않는다"고 안심시켰다.

 

그는 "일례로 10만불 미만의 세금빚이 있다면 myGov 계정을 통해 납부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분할납부액과 이자액을 산출해 주는 온라인 납부액 계산기(payment estimator)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세금신고에서는 대부분의 납세자가 환급을 받았으나 약 100만명의 납세자는 세금정산에 따라 세금을 추가 납부하게 됐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11-15 2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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