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목록보기
 
중국 본토인, 올해도 호주부동산 구입 전망
Font Size pt
 

멜번, 시드니 순..브리스번은 유학생 부모가 주도

 

호주 주택을 구입하는 중국 본토인 수가 올해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호주의 약화되고 있는 국내 부동산시장을 받쳐주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인 1인당 자산가치(달러화)가 지난 6년 사이에 4배나 증가한 중국의 지속적인 부의 증가, 호주 염가주택에 대한 관심, 중국 위안화 약세, 미-중 무역전쟁이 모두 호주에 지속적 투자가 일게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페어팩스 미디어가 지난주 전했다.

 

중국의 국제부동산 포털 거외(居外 Juwai.com)의 새 보고서 '호주 2019년 중국인 부동산구입 전망'에 따르면 이러한 낙관적 예측은 외국인 구입자들이 부동산 구입 시 추가 세금에 직면하고 융자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나오고 있다.

 

거외 CEO 캐리 로 씨는 "호주인들과 달리 중국인들은 자국내에 매력적인 대체 투자수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예금 수익률이 이례적으로 낮고 중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미숙하여 2018년 세계 최악의 실적을 내고, 중국 부동산은 엄격히 규제되어 투자가 어렵게 돼 있으며, 개인간(P2P) 대출과 사모펀드는 사기, 부실운용, 정부단속으로 붕괴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보유자산의 53%를 부동산에 투입했다"며 "2018년의 한 조사에서는 중국의 해외투자자들이 주거용 부동산을 그들의 선호하는 자산 클라스로 지목했다"고 덧붙였다.

 

거외 보고서는 중국의 본토인 구입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의 부동산에 미화 1293억불을 지출하여 전년 대비 3~8%의 증가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수준이 올해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빅토리아주가 가장 높은 비중의 투자를 받고 시드니가 2위, 브리스번 3위, 그리고 애들레이드와 캔버라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입자의 관심 측면에서 보면 작년 12월 분기 부동산 문의가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1%나 껑충 뛰었다.

 

이러한 예측은 중국인 부동산 구입자들과 규칙적으로 거래하고 있는 호주의 중개사들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중개업소 블랙 다이아몬즈(Black Diamondz) 대표 모니카 투 씨는 최근 시드니 핌블에 있는 풍수설계의 6베드룸 하우스(1000만불 상당) 인스펙션에 참여한 9개 그룹 중 잠재적인 중국인 구입자가 7개 그룹에 달하는 등 2019년이 이미 힘차게 출발했다고 말한다.

 

투 씨는 "여전히 수요가 있다. 하지만 최대의 도전은 중국에서 돈을 가져오거나 국내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라면서 "호주는 국내정치가 특히 투자시장에서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지만 중국인들에게는 여전히 선호하는 목적지"라고 강조했다.

 

시드니 소더비 구제부동산의 중국인 전문가 루루 팔리어 씨도 2019년의 중국인 구입 수준이 2017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최대의 영향을 미치는 것이 중국과 호주의 정부정책들이며 어느 쪽도 아직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많은 사람들이 사전분양 아파트 결제일이 다가오고 있어 사전분양 아파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게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의 자금이전 제한과 호주에서의 대출제한으로 인해 1% 정도가 결제를 하지 못해 10%의 계약금을 잃고 부동산이 다시 시장에 나오면서 가격이 더욱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빅토리아주는 중국 자금이 가장 많이 투입될 전망이다.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빅토리아주는 외국인 부동산 투자액이 시드니 3불, 퀸슬랜드 2불일 때 4불이나 된다.

 

로 씨는 "멜번은 라이프스타일, 가격 측면에서 시드니보다 분명한 우위에 서 있으며 외국인 구입자 인지세도 7%로 NSW보다 1%포인트 낮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시드니가 올해 2위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은 전혀 없다. 시드니는 하버, 하버브리지, 오페라하우스, 본다이 비치 등으로 중국인들 사이에 호주의 상징적인 도시로 더 잘 알려져 있다"면서 "멜번에는 중국인 소비자들 사이에 같은 수준의 인식을 얻고 있는 명소가 거의 없다"고 비교했다.

 

브리스번의 중국인 시장은 주로 유학생들의 부모들로서 자녀들에게 집을 사주고 싶어 하는 가족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2018년 현재 브리스번에서 유학하고 있는 홍콩 및 중국 본토 줄신 학생들은 3만3000여 명으로 2015년의 약 2만1000명에 비해 4년 만에 57%나 증가했다.

 

중국인 구입자들은 계속 신규 아파트와, 개발업체들이나 제3자가 융자를 제공하는 특히 외곽지역 서버브의 새로운 단지에 조성되는 주택-토지 패키지에 계속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9-02-02 07:28:38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