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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은 이미 노동당 승리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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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총선 앞두고 주요 이코노미스트 18명 설문조사
여당지지율 제고 난망, 기업들 야당승리 전망에 익숙


자유-국민당 연합이 여론조사에서 지지기반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기업들은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총리가 될 전망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들은 이미 다가오는 연방선거에서 노동당의 승리를 감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 에이지 지의 3일자 일요판 신문 조사 결과 주요 이코노미스트 18명은 유권자들에게 선거에서 어느 쪽이든지 승리하는 쪽에 확실한 다수표를 던져 의회에서의 개혁과 투자의 확실성이 담보되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조사에서 경제분석가들은 오는 5월로 예상되는 선거를 앞두고 기업의 자신감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기업들이 선거 후까지 사업결정을 연기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 JP모건의 샐리 올드 씨는 노동당 정부 하에서의 주택세제, 주식배당금 세금 크레딧(franking credit), 노사관계정책 변경이 기업들로 하여금 신규사원 채용이나 자본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일단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드 씨는 "대체로 연방선거를 앞두고 기업 자신감과 고용증가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시장들은 4개월에 걸친 선거운동에 의해 동요될 것 같지 않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다봤다.

 

모나시대학 경제학자 제이콥 매드슨 씨는 "노동당 승리가 이미 금융시장의 기대치에 감안돼 있다"면서 "따라서 금융시장들이 선거운동에 크게 반응을 보일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모리슨 정부는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인 12월 페어팩스 미디어 조사에서 양당 구도의 지지율이 46-54로 노동당에 뒤졌으며 뉴스 코프 사의 1월 뉴스폴 조사에서는 47-53으로 나타나 노동당의 낙승을 예고하고 있다.

 

BIS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세라 헌터 씨는 분명한 정강정책이 핵심이라면서 "기업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며, 그들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규제-조세 환경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주택문제는 시드니와 멜번의 가격하락폭이 오는 5월까지 연간 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당의 선거전략에 모두 핵심 위협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한 주택가격 하락은 불안해하는 주택소유주들이 지출 대신 저축을 선택하면서 소비지출을 억제,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정부 세수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여당은 연일 노동당의 투자부동산 네거티브 기어링 정책 변경을 공격하면서 노동당의 정책변경이 이미 하강하고 있는 주택시장을 더욱 위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주택산업협회 이코노미스트 팀 리어든 씨는 노동당 정책이 신규주택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선거 결과 명백한 다수가 나오는 한 호주는 민간투자와 외국인투자를 재추동하기 시작하는 긍정적 정부정책을 향해 공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9-02-07 2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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