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목록보기
 
노동당 집권시 부동산세제 내년 1월 변경
Font Size pt
 

전문가들 "올 하반기 투자자활동 증가" 전망


노동당 집권 시 투자부동산에 대한 네거티브 기어링과 자본이득세가 변경됨에 따라 부동산경기 하강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 금년말 이전에 전국적으로 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내다보고 있다.

 

노동당 재경담당 대변인 크리스 보웬 의원은 지난달 29일 노동당이 오는 5월 연방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투자부동산 감세혜택 변경조치를 2020년 1월1일을 기해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네거티브 기어링 대상 주택을 신축 주택과 기존의 투자부동산으로만 제한하고 자본이득세 할인율을 반감하는 노동당 개혁조치 시행시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예상해왔던 2020년 7월보다 6개월 앞선 것이다.

 

도메인 이코노미스트 트렌트 윌샤이어 씨는 "많은 사람들이 내년 7월1일을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행일자로 여겨 왔다"면서 "(보다 이른 날짜를 택한 것은) 불확실성이 좀 더 빨리 끝날 것임을 의미하기 때문에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윌샤이어 씨는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는 투자자들이 러시를 이룰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내년 1월1일 시행일자가 일부 투자자 활동을 금년말 이전으로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활동이 증가할 것이나 아주 많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활동증가가 2019년 하반기에 가격을 얼마간 받쳐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웬 의원은 연말 크리스마스와 신년 기간이 전통적으로 부동산시장에는 보다 조용한 시기이기 때문에 1월1일 시행일자가 "정책시행에는 좋은 원활한 시기"라고 말했다.

 

NAB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앨런 오스터 씨는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 연말 무렵에 부동산을 팔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스터 씨는 "사람들이 새로운 개혁조치 도입 전에 부동산을 팔고 싶어 할 가능성이 있지만 미리 알기는 어렵다"면서 여름 휴가기간에 시장활동이 대체로 조용하기는 하지만 시행일자 예고가 매매 행동에 변화를 가져올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윌샤이어 씨는 부동산시장에 전통적으로 비교적 조용한 달인 12월에 활동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며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주택경매와 매매가 크리스마스 코앞까지 이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래튼 연구소 브렌든 코츠 연구원은 노동당이 승리할 경우 투자자들의 부동산 구입을 올 하반기로 앞당겨 내년에는 투자자 활동이 소강상태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소강상태가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주택가격 특히 대출에 일어나는 일이 투자자 활동에 변동을 가져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코츠 씨는 그 결과 올해의 어떠한 투자자 복귀도 소규모에 그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이 현행세제 이용에 따른 절감액과 시장이 계속 냉각할 경우의 부동산가격에 이뤄질 절감액을 저울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츠 씨는 "결국 투자자에 대한 감세혜택의 가치가 구입가격의 2-3%밖에 안 된다. 따라서 가격이 6% 이상 더 하락할 거라고 투자자들이 생각한다면 1월1일 이전에 시장에 진입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노동당 정책이 또 신규아파트 판매를 증폭시킬 수 있으며 수요 증가가 시장경기 하강에 영향을 받아온 약화된 건설부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NZ 선임 이코노미스트 셰럴 머피 씨는 노동당이 승리할 경우 투자자들의 주택수요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머피 씨는 "세금에 민감한 구입자들이 아마도 부동산정책 변경이 내년 1월1일 도입되기 전의 남겨진 시간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라며 "투자자 수요가 저조하고 대출기준 강화로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시기에 정책변경은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9-04-05 09:52:22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