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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콰리대학 주차 중국인 승용차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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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에 산 뿌린 버스기사 기소 "인종적 동기?"

 

시드니 북서부의 맥콰리대학과 맥콰리 쇼핑센터에 주차된 승용차들에 산을 뿌려 파손한 혐의로 한 버스 기사가 기소됐다고 경찰이 7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승용차들에 산 유사물질을 뿌린 53세의 버스기사는 지난 4일 라이드의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돼 16건의 고의적 파손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차량 검사 결과 산 유사물질이 뿌려진 부분에서는 페인트가 벗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한 피해자가 촬영한 사진의 도움으로 가해자의 신원이 확인됐다면서 "가해자의 신분은 버스기사이며 사건들이 발생한 지역에서의 범행 시각과 연계돼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피해자들이 신고를 망설였으나 중국어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위챗에서 운전자들이 피해사례들을 공유하다가 서포트 그룹을 설치하면서 맥콰리 대학에 신고, 맥콰리 센터와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

 

피해자 신고 이메일 계정을 개설한 사이먼 지아 씨는 일부 사람들이 경찰에 갔으나 경관들이 아무 일도 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우리의 문화적 배경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 장식품을 차에서 제거하라는 글들이 많이 게시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자랑스런 호주시민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이를 방관하지 않기로 마음 작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6개월 전 라이드 지역에서 인종증오성 구호들이 씌어진 플래카드들을 목격했다면서 "내가 이 그룹을 만든 이유는 이 범죄행위가 혹시라도 인종차별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확대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에긴튼 총경은 문제의 물질이 무엇인지 아직 검사하지 않았으며 인종적 동기 여부 등 모든 잠재적 동기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범죄로 인한 피해 규모도 조사 중이다.

 

보석으로 풀려난 버스 기사는 오는 21일 버우드 지법에 출두할 예정이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8-11 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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