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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일대 가정폭력 살상사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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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명 피살, 2명 위중..9월까지 여성 38명 숨져


최근 시드니 일대에서 가정폭력사건이 잇따라 여성 2명을 포함한 3명이 죽고 1명이 사경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9월말까지 호주에서 가정폭력으로 피살된 여성이 모두 3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드니 일원에서 발생한 일련의 가정폭력 살상사건들은 지난 9월 마지막 주간에 집중돼 26일 저녁에는 센트럴 코스트 에탈롱 비치 자택에서 1자녀의 엄마인 블레어 돌튼(35) 씨가 전 파트너(34)에게 목졸림을 당했다.

 

그녀는 고스포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생명유지장치가 제거되면서 숨졌으며 장기가 기증될 것이라고 가족이 밝혔다.

 

전 파트너는 혐의가 살인 목적의 질식 또는 교살미수에서 살인으로 격상될 예정이었으나 29일 실버워터 교도소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는 아침으로 제공된 치킨 샌드위치를 먹다가 자살(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8일에는 캠시에 사는 34세의 여성이 51세의 중국인 파트너에게 조각칼과 망치로 공격을 당해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고 세인트조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의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상이 심해 경찰의 피해자 신원확인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29일 오전에는 시드니 남서부 리버풀의 한 주택에서 87세의 할아버지가 아들로 추정되는 39세 남성에게 망치와 칼로 공격을 당한 끝에 숨졌다. 범인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30일 새벽 2시경에는 시드니 북서부 왈란에서 5자녀의 엄마인 사라 브라운(30) 씨가 사이가 벌어진 전남친(26)에게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사망했다.

 

간헐적으로 관계를 이어온 전남친은 브라운 씨가 그를 상대로 받아낸 접근금지명령을 무시하고 그녀의 집에 나타나 범행을 자행, 살인 및 접근금지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망연자실한 가족들은 그녀가 새출발을 위해 센트럴 코스트로 이사하기 불과 며칠 전에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오후에는 시드니 서부 글렌데닝의 자택에서 레이철 앤 리(42) 씨가 파트너(43)에게 목을 베여 심한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반신 마비가 우려되고 있다.

 

리 씨는 집에서 파트너와 언쟁을 벌이던 중 공격을 당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범인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0-12 2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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