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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사고로 한국인 남성 워홀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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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NSW 392명, 빅토리아 255명, 퀸슬랜드 248명 사망

 

호주 퀸슬랜드주 브리스번 서쪽 로키어 밸리에서 지난 12월30일 한국인 남성 워홀러 1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퀸슬랜드주에서 모두 248명이 도로 충돌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세의 한국인 남성은 이날 오후 1시30분경 블렌하임에서 포드 팔콘 승용차를 몰고 동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비포장도로인 시펠 로드와 솔트 스프링 로드 교차로에서 차가 콘트롤을 잃고 도로에서 벗어나며 구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차에는 운전자 등 한국인 남성 3명과 대만인 여성 1명이 동승하고 있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뒷좌석에 타고 있던 또 다른 남성은 머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3의 한국인 남성과 여성은 경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퀸슬랜드주의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48명으로 전년 대비 불과 3명 적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경찰은 12월중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자 수명이 병원에서 "중태"로 남아 있어 최종 수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발생한 치명적 사고의 거의 3분의 2는 과속이나 음주운전 또는 피로가 사고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NSW주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기간 동안 차량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8명에 달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서린 번 경찰청 부청장은 이를 "끔찍한" 인명피해라고 지적하고 치명적 충돌사고 중 많은 경우가 방지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회계연도에 발표된 3억불의 도로안전 예산에도 불구하고 2017년 한 해 동안에는 NSW주에서 모두 392명이 숨져 2년 연속 증가추세를 보였다.

 

빅토리아주에서는 도로사고 인명피해가 지난해 255명으로 전년보다 줄었지만 지방도로 사망자수는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호주에서는 매년 교통사고로 입원하는 부상자가 4만4000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노동당은 사고방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전국 충돌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 및 주 교통-인프라 장관 특별회의 소집을 촉구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1-12 1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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