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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외무는 고급보석 선보이는 패션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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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디자이너 친구에게 보석받아 착용..불신고 의혹
남친여행비는 가족수당으로, 금전이익은 배우자 아니라고 불신고


줄리 비숍 외무장관이 '패션 외교'란 명분으로 보석 디자이너 친구가 제공하는 보석들로 몸을 치장하고 국제무대를 패션모델처럼 돌아다니면서 기증받는 보석을 신고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비숍 장관은 또한 그의 장기적인 남친의 국내여행비 3만2000불을 의원 가족용 여행수당으로 청구했으면서도 유엔 무대까지 동반하는 그가 배우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의 금전적 이익을 신고하지 않고 있는 것에도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주 페어팩스에 따르면 비숍 장관을 "친한 친구"로 부르는 브리스번의 보석디자이너 마곳 맥키니 씨가 제공하는 고가의 보석들은 싱글 진주목걸이가 11만5000불, 한 쌍의 진주와 블루 토파즈 귀걸이는 많으면 4만불을 호가한다.

 

페어팩스가 비숍 장관의 수십 건의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살펴본 결과 그녀는 10여개의 서로 다른 보석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

 

그가 올린 사진들에는 찰스 영국 왕세자, 존 맥케인 미상원의원, 인권변호사 아말 클루니, 버락 오바마 전미대통령, 영국 윌리엄 왕자 등 세계지도자 및 명사들과의 면담 중에 그런 보석들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키니 디자이너는 1만1500명에 달하는 팔로워들에게 종종 비숍 장관의 이미지들을 리포스트하고 있는데 2015년말 이후 그녀가 자신의 보석을 모델처럼 착용해 보이는 비숍 장관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은 50여장에 달한다.

 

연방장관 행동강령에 따르면 장관들은 선물을 받을 수 있으나 요청해서는 안 되며 또 "300불 이상의 선물"이나 어떠한 채무나 차입금, "의원의 공적의무와 이해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다른 어떠한 이익"도 신고하도록 돼 있다.

 

비숍 장관이 이러한 보석들의 대가를 지불했느냐는 질문에 장관실은 "장관이 이익등록부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고만 했으며 맥키니 씨 역시 보석의 판매, 대여, 기증 여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고객, 친구, 친지들에 대해서는 언제나 노 코멘트라는 것이다.

 

비숍 장관의 '패션외교'와 호주패션 해외판촉 활동은 일부 동료의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장관이 세계 무대에서 명사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화려한 행사 참석을 정당화하기 위해 패션산업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앞서 페어팩스는 비숍 장관이 부동산개발업자로 알려진 남친 데이빗 팬튼 씨의 국내여행비를 의원가족 수당으로 청구하면서도 그들이 동거하지 않아 배우자가 아니라고 간주, 그의 금전적 이익을 전혀 신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3-09 10: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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