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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에 외국 군사기지 용납치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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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바누아투 부인..호주 여야 한목소리로 경계


턴불 정부는 호주 부근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에 중국 군사기지가 들어설 가능성에 성난 아우성이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대해 호주 근처에 군사기지를 구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말콤 턴불 총리는 10일 전략적으로 절대 중요한 지역에서의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는 가운데 태평양 도서들에 들어서는 어떠한 외국 군사기지도 "큰 우려"를 갖고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팩스 미디어는 이날 중국이 남태평양에 영구적인 군사기지를 구축하는 문제를 놓고 바누아투에 접근했으며 이러한 놀라운 사태발전이 호주-미국 간 최고위급에서 논의되었다고 전했다.

 

호주 해안에서 2000km가 채 안 되는 곳에 군사기지를 두면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이 남태평양에 군사력을 배치, 호주의 문턱에서 전함들이 작전을 벌일 수 있게 된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중국의 제안 사실을 부인하면서 이를 가짜뉴스로 취급했다. 바누아투도 어떠한 정식 제안도 없었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턴불 총리가 전했다.

 

그는 태평양에서의 어떠한 외국세력의 군사계획도 호주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태평양의 평화와 안정 유지는 우리 호주에 지극히 중요하며 외교정책 백서의 주요 우선정책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외무담당 대변인 페이 웡 상원의원도 태평양 국가들이 군사력 경쟁 대신 안정과 번영을 원한다면서 "이는 지역과 호주에는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의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태평양에서의 우리의 위치와 우리가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또 담당할 필요가 있는 그런 리더의 역할의 측면에서 호주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안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아투 정부가 중국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호주가 견제를 당하게 되며 호주 장기안보정책의 매우 중대한 실패를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다.

 

호주국립대 국가안보대학 로리 메드카프 학장은 일본의 2차세계대전 참전 이후 "지난 70년간 어느 강대국도 남태평양에서 반(反)호주군을 배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무언의 호주국방.외교정책 목표였다"고 밝혔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4-12 23: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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