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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딸 창고에서 목졸라 살해후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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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후 온 가족 은폐나서..수양아버지 종신형

 

마약문제로 양육권을 잃은 엄마의 품을 떠나 어려서부터 수양가정을 전전하던 12세 소녀 티알라 파머 양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브리스번 남쪽 로건의 수양아버지 릭 소번(58)에게 종신형이 지난 25일 선고된 가운데 사건 전모가 드러났다.

 

27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수양가정의 둘째 아들 트렌트(18)는 티아와 성관계를 가진 후 아이가 임신한 것으로 걱정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사촌에게 고백했으며 이 소식이 수양엄마의 귀에 들어간 후 48시간 이내에 자택에서 살해됐다.

 

트렌트는 2015년 9월27일 사촌에게 고백했고 티아는 29일밤 챔버스 플랫의 자택 창고에서 살해된 가운데 릭은 30일 오전 8시10분경 티아가 7학년에 재학중이던 로건 시티 마스든 공립 하이스쿨에 아이를 내려주었다고 경찰에 허위 진술했다.

 

릭은 빅 브라더인 트렌트의 어린 수양동생과의 성관계에 따른 스캔들을 막기 위해 창고에서 티아를 목졸라 살해했으며 부인은 "가족과 라이프스타일" 을 잃지 않으려고 남편과 함께 사건은폐에 나섰다.

 

부인은 사건 당일인 29일밤 8시경 나무들에 시야가 가려 남편이 창고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볼 수 없었지만 릭이 그의 포드 팔콘을 후진하여 창고 안에 갖다대는 것을 지켜보며 수양딸의 시신이 트렁크에 실리는 것을 알고 있었다.

 

릭은 다음날 두 아들을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에 가 있으라 하고 학교에서 약 30km 떨어진 골드코스트 북부 핌파마 강에서 시신을 유기했으며 시신은 실종 6일만에 일단의 낚시꾼들에 의해 발견됐다. 신발 한짝 외에 교복과 가방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발견 직후 경찰이 수양가정에 장치한 도청 기록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사건은폐를 위해 계획을 짜고 두 아들에게 거짓말을 계속하도록 시켰다. 그런 가운데 부인과 장남은 사실대로 진술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릭은 살해 및 시신훼손 혐의에 유죄를 시인,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20년 후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된다. 트렌트는 지난해 근친상간, 사법방해시도, 위증 2건의 혐의에 대해 단기 5개월, 장기 4년형을 선고받았다.

 

부인 줄린과 장남 조슈아는 위증 및 사법방해시도 혐의로 기소되어 줄린은 장기 18개월, 조슈아는 3개월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6-01 0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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