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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제' 비극의 유혈극..2명 사망 1명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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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남부해안서 조부모 난자, 운전자 망치공격  

9세 아들 살해한 캔버라 아빠에 최고 41년형

 

NSW주 사우스 코스트의 소도시 베가에서 환각제를 복용한 20세 남성이 조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할머니를 살해하고 할아버지를 위중한 상태에 빠뜨린 후 도주하다가 다른 차를 강탈하려고 운전자를 망치로 가격해 숨지게 하는 등 광란의 유혈극을 빚었다.

 

조부모와 함께 살던 범인 머리 디킨은 지난 1일 오후 3시30분경 집에서 흉기로 조부모를 공격한 뒤 할아버지 차를 훔쳐타고 도주했다.

 

할아버지 토마스 위너(71) 씨가 피투성이가 되어 집 앞으로 나와 쓰러진 채 필사적으로 지나가는 차를 세우려 했으며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위중한 상태에 빠진 할머니 게일 위너(69)씨도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할머니는 병원에서 숨졌고 할아버지는 캔버라 병원에서 위중한 상태에 있다.

 

범인은 사건 현장에서 남쪽으로 20km 떨어진 본다의 사파이어 코스트 드라이브에서 무작위로 제2의 승용차를 강탈하기 위해 마이클 혼(54) 씨의 차에 접근, 망치로 그의 머리를 가격하고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차에 함께 타고 있었던 여성 동승자는 다치지 않고 피해 나왔다. 범인은 강탈한 차를 몰고 500m밖에 가지 못해 충돌사고를 내고는 숲 속으로 달아났다.

 

이어 경찰 특수기동대와 협상가들, 경찰헬기가 동원된 가운데 5시간에 걸친 대규모 수색작전이 벌어졌고 결국 이날밤 8시20분경 범인이 체포되어 사우스 이스트 지역병원으로 옮겨졌다.

 

퇴직경찰관인 혼 씨는 3일 병원에서 숨졌으며 범인은 4일 베이트만스 베이 지법에서 혼 씨에 대한 살해 목적의 상해 혐의가 살인 혐의로 업그레이드 됐다.

 

디킨은 비디오 링크를 통해 "죄송하다. 나는 환각성 약물을 복용했으며 우리 가족의 정신분열증의 내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오는 8월중 법정에 재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캔버라의 남성 그레이엄 딜런(40)은 2016년 2월 당시 9세의 아들 브래딘 군에게 발길질과 주먹질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4일 캔버라 ACT 대법원에서 최고 41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거짓말과 허락없이 사탕 먹기 등 아들의 버릇없는 행동에 벌을 준다며 수개월에 걸쳐 담배꽁초로 지지기, 복부 가격, 벽에 내던지기 등 고문을 가해 왔으며 사건 당일에는 머리를 거듭 가격해 뇌출혈로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

 

머리와 몸에 60군데 이상 상해를 입은 브래딘 군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진 후 이내 사망했다. 딜런은 지난해 아들 살해와 질식 및 살해위협 등 신체상해 혐의에 유죄를 시인했다.

 

대법원은 그에게 살해 혐의에 36년, 신체 상해 혐의에 5년형을 각각 선고했다. 그의 모친은 법정 밖에서 형량을 칭찬하면서도 "이 악랄하고 비열한 약탈자에게 어떠한 선고가 내려지더라도 나에게 만족을 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6-08 0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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