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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록사상 "가장 무더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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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월 평균 기온 예년보다 2.13도 높아

 

지난 1월은 호주에서 1세기 여 만에 가장 무더운 달로 기록된 가운데 찜통 더위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최고 기온 기록들이 깨지고 있는 가운데 빅토리아주는 기록이 시작된 이후 호주의 가장 무덥고 건조한 1월 중의 하나를 겪었다.

 

빅토리아주의 사상 최고기온 기록은 지난 1월25일 빅토리아주 북부에서 케랑이 섭씨 47.6도, 스완힐이 47.5도를 각각 기록하면서 경신됐으며 빅토리아주 강수량은 1월 평균 강수량의 20%도 채 되지 않았다.

 

전국의 월 평균 기온은 처음으로 30도를 넘어섰다.기상청 선임 기후학자 앤드류 왓킨스 박사는 "호주의 이례적인 이야기는 기온 이야기"라고 말했다.

 

왓킨스 박사는 "우리가 본 주요 기록 중의 하나는 밤사이 기온이 기록상 가장 높았다는 것"이라며 "최저기온이 기록상 가장 높았는데 NSW주 북서부 보로나 다운스의 어느 날 밤 최저기온이 무려 36.6도였다"고 전했다.

 

호주의 1월 최고기온 기록도 깨졌는데 남호주 포트 어거스타에서 49.5도를 기록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모두 가장 높은 1월로 나타났다.  

 

왓킨스 박사는 "빅토리아주가 1월에 유난히 따듯했다. 유난히 뜨겁고 유난히 건조했다"며 "멜번은 매우 더웠고 아주 건조했다. 사실적으로 기록상 가장 건조한 10회의 1월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게다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는 "빅토리아주는 더운 기온이 2월은 물론 3,4월에까지 계속될 것 같다"며 "낮에는 예년보다 기온이 더 높을 가능성이 80% 이상이고 야간에는 예년보다 기온이 더 높을 가능성이 이보다 약간 낮다"고 말했다.

 

호주 곳곳에서는 또 극한 열파가 오래 동안 지속되기도 했다. NSW주 극서부 메닌디는 47도의 열파가 4일 연속 이어졌고 NSW 북서부 버크는 40도 이상 연속 21일, 퀸슬랜드 북서부 클론커리는 40도 이상 연속 43일을 기록했다.

 

캔버라는 연속 4일간 40도 이상을 기록하는 "아주 이례적인" 열파를 보였으며 호바트는 연속 7일간 30도 이상을 보여 기록상 가장 따듯한 1월을 겪었다. 퍼스는 10년여 만에 가장 서늘한 1월을 기록했다.

 

브리스번은 1월 강수량이 예년의 20% 미만이었지만 퀸슬랜드주 북동부는 상당한 강수량으로 타운스빌 지역에 홍수를 가져왔다.

서호주는 2005년 이후 가장 건조한 1월을 보냈다.

 

1월과 마찬가지로 작년 12월도 기록을 경신했는데 호주사상 가장 무더운 12월을 기록한 바 있다.

 

1월의 전국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2.13도 높았으며 기록적인 최고기온은 노던테리토리, 서호주, 남호주, NSW,빅토리아주 등 5개주에서 이뤄졌다.

 

불행히도 2월에는 더위가 거의 누그러지지 않을 것이며 무더운 상태가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왓킨스 박사는 "더위가 적어도 2월은 계속되고 3,4월에도 어느 정도 이어질 공산이 크다"며 "주간이나 야간에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80% 이상"이라고 전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9-02-07 22: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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