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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3월 순고용증가 6만여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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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노동참여율도 0.2% 올라 실업률 5.9% 유지"
분석가들 "들쭉날쭉 계절조정치 믿기 어려워"

 

호주 노동시장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6만여명의 고용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실업률은 2월과 같은 5.9%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 풀타임직이 7만4500명 증가한 반면 파트타임직은 1만3600명 감소함으로써 6만900명의 순고용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2만명의 고용증가를 내다본 시장예측을 3배나 능가한 것으로 증가분이 모두 풀타임직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고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노동력 중 취업중이거나 구직중인 인구의 비율을 말하는 노동참여율이 64.8%로 0.2%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실업률은 제자리를 지키게 됐다.

 

하지만 캐피털 이코노믹스 분석가 폴 데일스 씨는 노동참여율과 고용증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대폭적이라고 지적하고 "순전히 풀타임직 7만4500명 증가에 따른 고용 급증을 에누리해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계했다.

 

그는 "이는 2015년 10월 이후 최대규모의 고용 순증가로 올 들어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다른 지표들과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면서 "노동력 규모의 6만4900명 증가가 수반됐다는 사실은 고용증가가 다른 무엇보다도 조사표본 샘플림 문제와 더 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커먼웰스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레이그 제임스 씨는 분명히 변동성이 심한 계절조정치보다 트렌드 수치가 노동시장의 진정한 건전성을 더 잘 나타내는 지표라고 말했다.

 

그는 "트렌드 수치가 굴곡진 부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3월의 1만6500명 고용증가와 함께 실업률 5.8%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것이 다른 모든 경제지표 및 조사결과와 더 잘 매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대체로 약 2만명의 고용증가와 함께 3월 실업률이 5.9%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4-14 1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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