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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속 호주화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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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6개월 동안 미화 74센트까지 떨어질듯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가 3일 현행 1.5%에서 14개월 연속 동결된 가운데 호주달러화가 향후 6개월여 사이에 1달러당 미화 74센트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State Street Global Advisors) 통화관리 책임자인 콜린 크라운오버 씨는 올해 예기치 못한 약세를 보여온 미달러화가 향후 반등추세를 보이고 호주의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과대평가된" 호주화가 앞으로 6개월여 동안 3-5%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4일 예측했다.

 

3주 전만 해도 미화 81센트까지 치솟았던 호주화는 현재 미화 3센트 정도 떨어져 호주화 1달러당 미화 78.2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크라운오버 씨의 예측대로라면 4센트 정도 추가 하락하게 된다.

 

최근 수주 동안 회복세를 보여온 미달러화가 2018년까지 계속 강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연히 호주화의 약세가 점쳐지고 있다. 크라운오버 씨는 빠르면 내년초 호주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면서도 그러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그는 "호주 중앙은행이 2018년 첫 분기에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을 만큼 경제 데이터가 충분히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호주화 가치하락을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호주 중앙은행이 미국과 캐나다 등 다른 나라 중앙은행과 같은 속도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AMP 캐피털 수석 이코노미스트 셰인 올리버 박사는 기준금리의 다음 행보가 상승 쪽이기 쉽지만 "현재 경제의 하방위험이 여전히 상당하여 우리는 여전히 금리인상을 시작하기가 너무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주 고객 노트를 통해 "글로벌 성장 호전, 기업의 강한 자신감과 고용증가율 강세, 경제성장 가속화에 대한 중앙은행 자체의 기대감과 이미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계부채 등이 금리인하에 반론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기록적으로 낮은 임금상승률, 저수준의 근원 인플레이션, 주택건설의 감속 전망, 소비자 행태의 위험 그리고 호주달러화 강세는 금리인상 반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내년 첫 중앙은행 이사회가 열리는 2월까지 금리가 1차례 인상될 가능성을 25% 정도로 보고 있으며 내년말까지는 2차례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의 호주 거시경제 책임자 데이빗 최 씨는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가 "세계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의 강경기조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가계소비가 통화정책 수립자들의 "핵심"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미온적인 가계소비를 받쳐주기 위해 요구되는 저금리와 지속불가능한 가계부채 증가의 중기적 위험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를 원한다"면서 "소비의 지속가능한 증가를 볼 때까지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0-06 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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