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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분기 소매매출 "5년만의 첫 분기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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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반등기대 무산 "가격할인에도 지갑 안 열어"


최근의 하락세 속에서 반등이 기대되던 소매매출이 지난 9월에도 보합세에 그치면서 소매 부문에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주 호주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소매매출은 계절조정치로 지난 7-8월 연속 하락에 이어 9월에는 보합세를 기록하면서 9월 분기 3개월 동안 0.3% 감소했다. 이러한 분기 하락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는 4번째이다.
 
소매매출은 지난 7월 0.3% 감소에 이어 8월에는 거의 5년만에 최대폭의 하락으로 0.7%나 떨어진 가운데 9월에는 0.4% 반등이 예측됐었다.
 
9월 소매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의류.신발.개인 액서서리가 가장 큰 폭(-0.7%)으로 하락했고 가정용품은 0.4% 감소했다. 반면 백화점 부문은 2.1%의 견실한 증가를 기록했다.
 
대형 소매업체들의 매출증가가 비교적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매우 경쟁이 심한 환경에서 이들이 가격을 할인할 수 있는 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데일스 씨는 "소매업체들이 보통 때보다 더 많은 가격할인을 제공했음에도 9월분기에 소매매출이 광범위하게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은 가구들이 지출을 얼마나 꺼리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 규모가 증가한 것은 순전히 소매업체들이 가격을 0.4% 낮추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면서 "바꿔 말하면 소매업체들이 가격할인을 통해 쇼핑객들의 구입을 유도했으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아예 외면하거나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소매가격은 지난 1년 사이에 0.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스 씨는 "전반적으로 이러한 수치는 지난 1년간에 걸친 고용증가의 놀라운 강세가 임금상승률 저조와 전기가스 요금인상, 고부채, 주택가격 정체에 따른 가계소득의 하강압력을 상쇄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9월의 소매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남호주(0.7%), 태스매니아(0.6%), 퀸슬랜드(0.3%), NSW(0.2%) 순으로 호조를 보였고 빅토리아주는 보합세, 서호주와 노던테리토리는 각각 1.3%와 1.7% 하락했다.
 
호주기업이사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월터 씨는 소비자들이 에너지요금 인상과 임금상승 약세의 지속적 장애들과 씨름하는 이례적으로 힘겨운 시기를 겪어 왔다면서 "고부채 부담을 안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내년의 금리인상을 예상하여 지출을 조정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분석했다.

 

9월분기 소매매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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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9월 변동/ 분기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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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0.6%/ 0.9%
가정용품 / -0.4% / -1.6%
의류.신발 / -0.7% / 0.7%
백화점 / 2.1% / -1.4%
카페.식당 / 0.3% / -0.7%
기타 소매 / -1.7% /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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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hojuonline.net
2017-11-10 11: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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