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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청소회사 '주사상 최고' 51만불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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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4만불 이어 2번째..여성워홀러 3명 착취

워홀러 등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고의적이고 상습적이며 조직적인" 착취행위를 자행해온 서호주 퍼스의 한 악덕 청소용역회사가 서호주 사상 최대 규모인 51만840불의 제재금 판결을 받았다.

 

5일 연방 공정근로 옴부즈만에 따르면 상용.주거용건물청소그룹(Commercial and Residential Cleaning Group Pty) 대표인 캐서린 파이노-포비 씨에게 7만7400불, 그의 남편 마크 포비 씨에게 7만2240불, 회사에 36만1200불의 제재금이 각각 부과됐다.

 

연방순회법원의 이 같은 판결은 대만 여성 워홀러 3명을 착취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공정근로 옴부즈만이 서호주에서 소송을 제기, 확보한 제재금 중 최고액이며 전국적으로는 3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파이노 포비 씨와 그녀가 운영한 또 다른 청소회사 하우스키핑(Housekeeping Pty)은 지난 2013년 외국인 근로자 5명을 포함한 청소원 6명에게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했다가 서호주 제재금 종전기록(34만3860불)을 세운 바 있다.

 

안토니 루세프 판사는 파이노-포비 씨 부부가 두 청소회사를 공동 운영하면서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운영방식"으로 근로자들을 착취했다고 비판했다. 피해근로자들은 2012년 6월과 2013년 4월 사이에 총 1만1511불의 임금이 체불됐다.

 

판사는 "이들 부부가 취약한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첫 몇 주 동안 임금지급을 거부하고 각종 수당 전액 지급을 거부하며 고용계약 종결시 체불된 임금 지급을 거부하는 것이 고의적인 사업전략의 일환이라고 추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피해 근로자 1명은 2개월치 임금의 34%만 받고 총 5106불의 임금체불 때문에 집세른 내기 위해 친구에게 돈을 빌리고 하루 1끼 식사만 해야 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근로자는 3개월치 임금과 수당에 대해 절반밖에 받지 못했다.

 

판사는 이들 3명에게 체불된 임금 1만여불을 전액 지급할 것을 아울러 명령했다. 그는 고용주 부부가 근로자 착취에 대해 뉘우침이 없고 시정조치를 취한 증거도 없으며 법원이나 감시기관과의 협력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옴부즈만 나탈리 제임스 씨는 취약한 이주근로자에 대한 상습적이고 노골적인 착취는 용납될 수 없는 혐오스런 행위라고 개탄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2-08 00: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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