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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캥거루족 성인자녀 비용 연간 122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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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세 60%가 렌트비 안 내고 75%가 공과금 안 내

 

독립할 여건이 되지 않아 부모집에 기거하고 있는 호주의 성인 자녀들이 부모들에게 끼치는 비용이 전체적으로 연간 122억불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페어팩스 미디어에 따르면 이는 호주통계청의 2016 센서스 자료와 금융상품 비교 사이트 모조닷컴(mozo.com.au)이 호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부모들의 성인자녀로 인한 비용을 토대로 산출됐다.

 

2016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35세 미만 성인들이 거의 3명 중 1명꼴로 부모 신세를 지고 있다는 것. 이는 또한 증가추세에 있어 부모집에 남아 있는 25-34세 연령층 자녀만 해도 호주 전역에 거의 40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20%나 늘어났다.

 

그러나 부모 집에 기거하는 19-34세 연령층의 자녀 중 60%가 렌트비를 내지 않고 있으며 75%는 공과금 지출에도 하등 기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모조 조사에서 나타났다.

 

대신에 3가정 중 1가정에서 부모들이 성인 자녀들의 숙박, 인터넷, 교통비, 전기료 등의 비용으로 주당 101불에서 200불 정도를 지출하고 있으며 또 다른 3분의 1은 주당 51불에서 100불 정도를 지출하고 있다.

 

시드니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자택에서 22세와 18세의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리앤 루이스 씨 부부는 "두 아들이 음식비용만 한 주에 적어도 150불에 달하는 등 연간 약 2만불의 비용을 끼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적지 않은 돈이지만 사랑하는 자식들이기 때문에 아까워하지 않으며 다만 아들들이 삶을 최적화하여 출발을 잘 하기를 바랄 뿐이다. 성인자녀들 둔 부모 10명 중 거의 9명이 비슷하게 기꺼이 돕고 있다.

 

퀸슬랜드 선샤인 코스트의 초등학교 교사 마리 램 씨는 21세의 딸에게 "학업을 계속하지 않으면 숙식비를 내야 한다"고 말해 합의를 보았다. 돈은 일절 주지 않으며 집 안의 음식은 먹을 수 있지만 별식을 사주지는 않는다.

 

부모 집에 있는 성인자녀들은 10명 중 1명이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일로 보답을 한다. 음식조리나 청소, 세탁 등 가사로 부모를 돕는 자녀들은 거의 60%에 달한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6-01 0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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