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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슬랜드 교육부 "교내 전도행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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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카드, 트리 장식품, 염주 팔찌 주는 행위도


퀸슬랜드주는 공립학교 운동장에서 비기독교인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주니어 전도자"들을 단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카드와 예수 이야기 등 기독교 신앙에 대한 언급을 억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27일 오스트레일리안 지에 따르면 퀸슬랜드 교육부는 기독교 교재 및 커리큘럼을 제작, 보급하는 NSW-ACT 침례교회 산하단체인 갓스페이스(GodSpace)의 교재를 검토한 후 학교 내 포용성 증진을 위해 최근 그같은 지침을 내렸다는 것.

 

이 지침은 "법률에 의해 금지되거나 종교교육 정책에서 참고하도록 돼 있지 않지만 교육부는 종교교육 참여 학생들이 비참여 학생들에게 전도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면 학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전도) 행위가 학생들을 도와주는 안전하고 수용적인 환경을 제공하려는 학교의 역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신문이 전했다.

 

이에 앞서 올해 갓스페이스 검토 보고서가 발표됐을 때 교육부는 성명을 통해 "퀸슬랜드 공립학교들은 다수의 문화, 종교 및 비종교적 신념들을 포용하며 학생들이 특히 신념과 가치 및 태도에서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를 독려한다"면서 "공립학교들은 다른 신념에 우선하여 특정 신념을 홍보하거나 홍보하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음으로써  모든 학생과 교직원의 출신배경 및 신념을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도"를 "기독교로의 개종을 목적으로 어떤 신조나 종교를 전파 또는 옹호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으며 그 예로 기독교 주제의 성탄카드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을 주거나 "예수의 복음을 나누는 방법으로" 친구에게 줄 염주 팔찌를 만드는 것 등을 들었다.

 

교육부는 지난해 커넥트(Connect)라는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고 하나님을 거부했으며 징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가르쳤다는 한 학교의 지적이 있은 후 종교교육 교재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신앙이 없는 학생들을 끌어들이려 한다는 비난을 받았으며 브리스번의 한 교장은 그의 학교에서 이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커넥트 교재는 대체로 대체로 법규와 교육부 정책 및 절차에 부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8-04 22: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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