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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 합성마약 온라인 구매 과다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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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사립학교서 7명 집단실신 물의


골드코스트의 부유층 사립학교 세인트 스티븐스 칼리지에서 지난주 10학년 남학생 7명이 점심시간에 집단으로 마약을 과다복용, 실신하여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이 학교가 최근 한 여학생 자살과 함께 왕따 문화가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북서쪽 20km 지점에 있는 어퍼 쿠메라의 이 학교 남학생들은 지난 21일 불안증과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러시아제 항우울제인 신종 합성마약 페니벗을 온라인으로 구매,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련 학생 7명은 당일 모두 실신하여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으로 실려가 당초 5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점차 호전되어 23일 오후에는 6명이 퇴원하고 나머지 1명도 회복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이 학교에서는 또 3주 전 부회장을 맡고 있던 12학년 여학생 브리타니 힐스(17) 양이 학교에서 14km 떨어진 파라다이스 포인트의 한 다리 근처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인기가 많았던 이 학생의 비극에는 마약이 개입되지 않았다.

 

집단 마약복용 사건에 이어 과거 두 남매를 이 학교에 보냈던 한 부모는 아들과 딸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장남은 금발머리라는 이유로 묻지마 펀치를 당했으며 그 후 다른 학교로 옮겼다는 것.

 

또한 제이미 도링턴 교장은 학생들의 집단 마약복용과 관련된 언론 보도가 "과장된 것"이라고 학교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올려 일부 학부모들의 본노를 샀다.

 

한편 경찰은 관련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마약의 집단 과다복용 사태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브리스번의 한 우편물센터에서 불법마약 및 경기력향상 물질 30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날 작년 5월부터 시작된 퀸슬랜드 경찰, 호주국경수호대, 호주우체국이 펼쳐온 9번째 합동단속에서 대마초 꾸러미들과 여러 종류의 경기력 향상 물질을 압수했다.

 

우편물 합동단속을 시작한 이후 경찰은 총 70만불 이상의 위험한 약물을 압수하고 관련자 5명을 체포했다.

 

또한 퀸슬랜드대학 마약 전문가 제이크 나즈만 교수는 10대들이 마약교육을 "농담처럼" 취급하지 않도록 각급 정부의 추가 조치들을 촉구하면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마약정보가 "30분 수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을 위한 집중적인 장기 장기마약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각급 정부가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진짜 확고한 의지를 요하는 것은 단순히 '하지 말라'고 하는 헤드라인이 아니라 훨씬 더 구조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3-02 12: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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