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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위과정 40% 조만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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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보고서, 실무통합학습.마이크로자격인증 등 추세


대학의 기존 학위과정 가운데 약 40%가 조만간 무용지물이 될 것이며 전통적인 학부 및 대학원 학위과정들이 10년 내에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글로벌 회계법인 어니스트앤영(EY)이 전망했다.

 

1일 EY의 새로운 미래대학 연구논문 및 대양주 교육부문 책임자 캐서린 프라이데이 씨에 따르면 대학들은 살아남기 위해 향후 5년 내에 주로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평생학습"을 지향하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것.

 

 

프라이데이 씨는 "학위과정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이 학생들이 하게 될 실제적인 일과 더 이상 부합되지 않는다"면서 "대학과정에 실무 통합 학습(work-integrated learning)이 훨씬 더 많아질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말했다.

 

이는 꼭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회사들이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실제로 학생들로 하여금 학계와 산업계 지도자들의 멘토십 프로그램 하에서 복잡한 현실 문제들을 헤쳐나가도록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프라이데이 씨는 또 전통적인 학위과정 구조의 미래도 제한돼 있다면서 "학생들이 4년제 과정을 조기 이수하기를 원할 수도 있고 학위과정이 자기 진로에 전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들은 학위과정에서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일과 관련된 요소들만 취하는 마이크로 자격인증(micro-credentials)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러한 대학과정의 변화 예측은 EY가 3000여명의 학생과 고용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대학지도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학위과정들에 대한 학생과 고용주들의 불만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제기됐다.

 

EY의 한 보고서는 자동화를 포함한 기술변화로 인해 향후 20년에 걸쳐 많은 대학학위들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빚은 늘고 취업전망은 거의 없이 대학환경을 떠나는 졸업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호주 고용주들의 절반 이상이 경영 및 통상 분야 학위과정이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문학, 문화사회학 전공학생 중에서 그들의 학위과정이 직업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36%에 불과했고 과학, 수학 전공학생들은 41%에 그쳤다. 반면 간호학과 학생은 87%, 교육학과 학생은 80%가 각각 직업 관련성을 수긍했다.

 

프라이데이 씨는 대학들이 5년 내에 이러한 변화를 계획하고 시행하기 시작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보다 직업 관련성이 높은 학위 모델로 보다 빨리 전환하는 새로운 국내외 교육기관들에게 내국인 학생 및 유학생들을 빼앗길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호주대학에서 학위과정을 시작한 25만명의 학생 중 5만명 이상이 중퇴, 호주의 6년내 대학 이수율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질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그래튼 연구소의 최근 예측에 이어 나왔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5-04 00: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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