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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학생들도 '무종교' 증가 "세속주의 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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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가 시동..공립학교 무종교 45%


종교 기반의 학교에서조차 자신의 종교적 정체성을 '무종교'라고 밝히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카톨릭 학교에서는 '무종교' 학생들이 지난 5년 사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주사립학교협의회의 2016 센서스 자료 분석 조사에 따르면 모든 학교에서 '무종교'라고 밝힌 학생들이 2011년 센서스 당시의 30%에서 37%로 늘어났다.

 

공립학교의 경우 무종교라고 밝히거나 특정종교를 명시하지 않은 학생들은 2011년의 38%에서 2016년에는 45%로 증가, 기록사상 최고 수준을 보였다.

 

사립학교에서는 이러한 무종교 학생이 24%에서 31%로, 카톨릭 학교에서는 10%에서 14%로 각각 늘어났다.

 

이러한 변화는 전체 인구의 세속주의 편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무종교" 인구가 2011년의 22%에서 2016년에는 약 30%로 늘어났다. 특히 무종교 추세가 젊은 세대에 두드러져 18-34세 연령층은 39%가 무종교를 표방했다.

 

호주인들은 어느 연령층이건 2명 중 1명 남짓이 기독교인임을 자처하는 가운데 카톨릭과 성공회가 최대 교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립학교협의회는 분석자료에서 "학교들이 세속주의의 완만하면서도 꾸준한 상승의 함의에 대해, 이것이 종교교육에 대한 학교의 접근방식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학교의 마케팅 방법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사회연구가인 레베카 헌틀리 박사는 베이비붐 세대가 무종교 표방자의 증가뿐 아니라 특정종교 표방자 중에서도 교회와의 관계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종교적 방향성이나 소속감을 얻게 되는데 베이비붐 세대 이후 각 세대에서 특정종교 표방자가 줄어들 뿐 아니라 특정 종교와 관련된 행동 또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센서스에 카톨릭이라 했다고 해서 매 주일 교회에 출석하거나 교회에서 시키는 것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부모들이 자녀의 보다 넓은 학교 선택권을 위해 "갑자기 특정 종교를 표방하고 세례 등을 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무종교를 표방하는 학생들은 카톨릭학교에서 68%, 사립학교 48%, 공립학교 41% 각각 증가했다. 기독교를 표방하는 학생들은 카톨릭학교에서 59%, 사립학교 15%, 공립학교 27% 각각 늘어났다.

 

이슬람교 표방 학생도 공립, 사립, 카톨릭 각 학교에서 상당히 증가한 반면 성공회와 연합교회는 각각 상당히 줄었다.


특정종교 표방 학생의 증감 (2011-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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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공립학교/ 사립학교/ 카톨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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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교/ 41.3% / 48.0% / 68.2%
기독교/ 26.5% / 14.6% / 59.2%
카톨릭/ -2.5%/   2.0% /1.7%
성공회/ -21.6%/ -11.6%/ -7.6%
연합교회/ -25.4%/ -19.6% /-14.5%
이슬람/ 36.2% / 40.7% / 18.8%
기타종교/ 4.2% / -0.5%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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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hojuonline.net
2018-08-17 10: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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