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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유학생 지방분산 "유학산업 위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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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학협의회 "신중한 평가" 촉구..유학생들 반대 목소리

호주대학협의회는 NSW주정부가 추진하는 인센티브를 이용한 유학생 지방유치 방안이 연간 113억불 규모의 NSW주 유학산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를 신중하게 다룰 것을 촉구했다.

 

13일 페어팩스 미디어에 따르면 카트리오나 잭슨 호주대학협의회 CEO는 NSW주 대학들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총리의 인센티브 계획을 지지하기 전에 "어떠한 제안과 그에 따른 잠재적 영향도 매우 신중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잭슨 씨는 "국제교육이 호주에 연간 320억불 규모의 산업을 이루고 NSW주에 어느 주보다도 많은 연간 113억불을 조성하고 있다"며 "정부나 대학들이 가장 원치 않는 일은 유학생을 유치하는 우리의 능력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베레지클리안 총리가 12일 호주정부협의회 회의에서 시드니에 대한 인구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유학생들의 지방분산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제의한 가운데 나왔다.

 

베레지클리안 총리는 회의 후 문제의 제안이 "대학정책과 주정책 간에 겹치는 부분을 감안할 때 연방과 주정부간 협력이 요구될 것"이라며 인센티브들이 "지방 커뮤니티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으나 인센티브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띨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인센티브는 예를 들면 금전이나 비자 관련 혜택이 될 수 있다.

 

현재 NSW주의 일시비자 해외이주민(temporary migrants)은 40만명으로 이중 22만명이 유학생이다. 이들 유학생 중 98.8%가 시드니 소재 대학 등에 다니고 있으며 지방 거주 유학생은 1.2%에 불과하다.

 

시드니대학 같은 시드니 소재 교육기관들은 연간 유학생 등록수의 상당 부분이 지방도시로 분산될 경우 재정수입에 타격을 받게 된다. 2017년 시드니대학 유학생은 130여개국 출신 1만9000여명으로 한 해 7억5220억불의 수입을 안겨주었다.

 

시드니대학 대변인은 지방의 유학생 등록수 확대를 위한 어떠한 전략도 "신중하게 고안돼야" 하며 코스와 인턴십, 대학원 진학기회의 가용성 등의 요인들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UTS는 2018년 등록생 4만5000명 중 3분의 1이 유학생이다.

 

시드니의 유학생들은 그들이 호주에 유학 온 주된 이유가 시드니 소재 대학들의 명성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주총리의 유학생 지방분산 계획을 배격했다.

 

시드니대학 유학생 일레인 판 씨는 그녀가 학업적 평판이 높은 멜번과 시드니의 대학들에만 유학 신청을 했었다며 "(지방대학에 다니면) 좋은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안 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학생의 능력을 의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유학생 조이 씨는 중국문화에서 평판이 "우선사항"이라고 말하고 "(지방대학에서 공부하면)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학생으로서 성공했다거나 성공적인 미래를 갖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 6곳에 대규모 캠퍼스를 갖고 있는 찰스 스터트 대학 앤드류 반 총장은 정부가 "학생들이 대도시권 밖에서 공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12-14 0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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