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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후 기능직 이민 '산 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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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기준 강화에 4단계 취업준비 프로그램 통과해야


  새해 1월1일부터 호주 내에서 독립기술이민 등 특정 일반기술이민 비자를 신청할 경우 기술심사 합격자에 한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기술이민 신청자격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조리사(cook)와 미용사 등 기능직 기술이민을 신청하려면 예전보다 더 높은 영어능력에 취업준비 프로그램까지 성공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등 기능직 유학이민의 문턱이 크게 높아졌다.

 

  호주 이민부는 최근 독립기술이민(885), 스폰서 기술이민(886), 지방스폰서 기술이민(487) 등 3종의 일반기술이민 비자를 국내 신청할 경우 기술심사기관의 적합 판정을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종전에는 기술심사기관에 기술심사를 신청했다는 증빙서류(접수증)만 제출해도 이민신청이 가능했으며 기술심사 적합 판정은 추후 이민비자 발급 여부 결정시 요구됐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 예고된 대로 기능직 기술이민 신청자와 지방스폰서 기술이민의 영어능력 기준이 강화되고 기능직 신청자를 대상으로 취업준비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기능직 기술이민 신청자의 IELTS(국제영어능력평가시험) 점수는 종전의 전영역 5점 이상에서 전영역 6점 이상으로 강화돼 해외신청은 작년 7월부터, 국내신청은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 지방스폰서 기술이민도 영어능력 기준이 IELTS 평균 5.5점에서 평균 6점으로 상향조정돼 해외신청은 작년 7월부터, 국내신청은 올해 1월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당초 '취업준비시험'(JobReady Test)으로 알려졌던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기능직으로 일반기술이민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에게 기술심사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독립기술이민(885), 스폰서 기술이민(886), 지방스폰서 기술이민(487) 신청자에게 적용되며 졸업생 임시비자(485), 지방거주 임시비자(887)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기술심사기관인 호주기능인증국(TRA)은 많은 기술심사 신청자가 학생비자 기간 동안 종전의 요구조건인 900시간 실무경력을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어 새로운 기술심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임시기술심사 신청, 취업준비 고용, 취업준비 직장평가, 취업준비 최종심사 등 4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이 4단계를 모두 성공적으로 통과해야 기술심사 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1단계(임시기술심사 신청)는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30일 내에 기술자격증, IELTS 성적증명, 호주내 최소 6개월(520시간) 실무경력에 대한 고용주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 485 졸업생비자를 신청하게 된다.

 

  2단계(취업준비 고용)는 유효기간 18개월의 졸업생 비자를 갖고 호주직장에 12개월 동안 풀타임으로 취업, 광범한 실무경험을 쌓고 직장영어와 직장문화에 대한 추가교육을 받게 된다.

 

  3단계(취업준비 직장평가)는 호주기술인증국이 인정하는 심사관에게 직장에서 자신의 직능기술을 평가받는 것으로 풀타임 취업 6개월 이후 신청이 가능하다.

 

  4단계(최종심사 신청)는 1-3단계의 관련 실적을 취합하여 최종 심사를 신청하는 것으로 이를 통과할 경우 영주비자 신청이 가능하다.

reporter@hojuonline.net
2010-01-07 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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