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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코리안가든 부지변경 놓고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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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지 "홈부시 브레싱턴 공원내 운동장으로 옮겨"


시드니 한인사회와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이 추진하는 한호기념정원 및 문화센터(코리안가든) 1단계 기공식이 지난달 31일 홈부시 브레싱톤 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건립부지의 위치변경 문제를 놓고 지역사회와 카운슬 내에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5일 "홈부시 문화센터, 운동장에 건립 예정"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선봉에 서 있는 앤드류 솔로스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시장조차 최대 5개의 크리켓 구장을 잠식할 수 있는 이 개발사업에 당혹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헤럴드는 작년 12월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이 한호기념공원 및 문화센터 전체 부지의 위치를 브레싱턴 파크 내 운동장 쪽으로 변경하기로 성급한 결정을 내리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커뮤니티 회관과 연못, 놀이터, 주차장(113대 수용) 등으로 구성된 2000만불 규모의 코리안가든은 당초 브레싱턴 파크의 북단에 위치한 언덕 위에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남단의 크리켓 및 럭비 구장으로 변경됐다는 것.

 

 

헤럴드는 이 운동장들이 연중 예약되고 있으며 트리니티 그래마 스쿨의 럭비 및 크리켓 팀이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치변경에 반대하는 솔로스 시장은 결정이 성급하게 내려졌다면서 "(사업이) 나에게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협의가 좀 생략된 것 같다. 나에게 위치변경은 새로운 제안인 만큼 새로운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헤럴드는 카운슬이 이 프로젝트의 1단계를 승인했으며 자금을 지원하기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작년 연방선거 때 100만불을 약속했으며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은 50만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체육관, 식당, 상점,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설 2단계 문화센터는 향후 3-5년 내에 운동장들로 구성돼 있는 나머지 공원용지에 건립하는 방안이 제기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카운슬 대변인은 1단계 가든 조성계획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일단 개발신청이 제출되면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카운슬의 일련의 조치들은 이 사업이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헤럴드는 지적했다.

 

신문은 지난주 기념정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간판이 카운슬의 자금지원으로 마련돼 공원 주변에 세워지고 31일에는 스테피니 코콜리스 부시장과 조디 맥케이 주하원의원 등이 한인사회 인사들과 함께 참석한 기공식이 열린 사실을 들었다.

 

이 공원을 40년 동안 사용해온 웨스턴 서버브 개훈련클럽의 샌드라 설리반 회장도 간판을 보고서야 이 프로젝트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면서 '카운슬이 우리와 어떤 식으로든 소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훈련하는 주된 장소가 새 주차장이 들어서려는 곳이어서 우리는 갈 곳이 없다"며 동 클럽이 1970년대에 지역사회에서 모금한 2만3000불로 건립한 공원 내 편의시설 블록에 '철거통고'가 붙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솔로스 시장은 자신이 위치변경에 대한 반대 결정으로 인해 "진퇴양난"에 빠졌으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카운슬과 사실상 반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리안가든의 위치변경 결정은 실비오 팔라토 카운슬 개발국장 대행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팔라토 국장대행은 당초 부지로 예정됐던 언덕 위가 안정성이 "의문시되는" 폐기물로 조성됐기 때문에 "더 이상 적합치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카운슬 보고서에서 밝혔다.

 

그러나 솔로스 시장은 이를 여전히 납득하지 못한 채 "우리는 이 지역의 편의시설의 미래를 보증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곳 운동장들은 미래 주민들의 생명선이다"라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4-07 10: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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