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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튼 "대북제재 영향 미치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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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이총리.반기문 전총장 면담..판문점 시찰도


북한의 핵무기실험에 따른 대북 경제.외교 제재조치들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빌 쇼튼 호주노동당 당수가 지난 25일 서울에서 고위급 브리핑을 받은 후 밝힌 것으로 호주언론이 전했다.

 

쇼튼 당수와 노동당 예비 외무장관인 페니 웡 상원의원은 한껏 고조된 한반도 위기 속에 호주의 초당적 지지와 연대를 과시하기 위한 한.일 양국 방문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한국을 방문, 25일 이낙연 총리를 만나 의견을 나눴다.

 

호주언론은 쇼튼 당수 일행의 이총리 면담에 대해 야당 당수로서는 이례적인 고위급 접촉이지만 그만큼 동북아시아를 휘감고 있는 위기의 엄중함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쇼튼 당수와 웡 의원은 이총리와 함께 위기의 평화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엔이 보다 엄격한 대북 제제조치를 통과시킨 데 따른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쇼튼 당수는 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유엔과 한.미.일의 역할을 논의했다.

 

쇼튼 당수는 성명을 통해 "지금은 한국에 위중한 시간이며 호주가 분명히 계속 강력하고 긴밀한 우방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논의에서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가 야기한 위기가 과소평가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부각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의심할 여지 없이 위험한 시간이지만 최근의 제재조치, 특히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제한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긴장을 줄이기 위해 "냉정하고 차분한 대처"를 촉구했다.

 

이어 쇼튼 당수 일행은 26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난 뒤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시찰했다.

 

 

웡 의원은 비무장지대에 와서 보니 "한국의 즉각적인 위험감을 더해준다"면서 "도전의 직접성과 도전의 크기에 대한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나중에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런 긴장 속에 사는 것에 익숙한 한국인들은 정치지도자들이 북한으로 하여금 협상테이블로 돌아오도록 압박을 가하는 데 필요한 국제적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에도 "평소대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대북한 대응방법에 대해 호주 여야 간에 "강력한 초당적 단합"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여야는 모두 현행 대북제재가 실효를 거두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노련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현 단계에서 핵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호주언론은 지적했다. 판문점에서 북측이 쇼튼 당수를 보았을 때 확성기를 통해 선전용 음악을 틀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쇼튼 당수는 판문점 방문에 대해 "한국전쟁은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모든 의미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것과 이곳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이 전세계에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것이 절실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9-29 11: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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