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메인 | 일반 | 한인사회 | 소수민족 | 빌라우드 이야기 | 사회보장
 
목록보기
 
"검사 공격하라고 귀신들이 지시?" 반씨 살인범 재판 중단
Font Size pt
 

정신과의사 증언에 배심 동의..다시 정신병원 이송

 

지난 2013년 11월 브리스번에서 새벽청소를 하러 가다가 묻지마 폭행치사로 숨진 반은지(당시 22세)씨 살해범 알렉스 매큐언(23) 재판이 2주 일정으로 지난달 25일 시작됐으나 범인의 정신상태를 이유로 5일 전격 중단됐다.

 

계획적 살인 혐의로 기소된 매큐언은 살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계획적 살인 혐의는 부인해 왔으며 브리스번 주대법원에서 열린 배심재판에서 피고측은 정신이상을 이유로 무죄를 주장할 계획이었다.

 

진 돌튼 판사는 피고인의 정신상태와 건강 때문에 재판이 2차례 중단된 끝에 배심원들에게 그가 계속 재판을 받기에 정신적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결정하라고 지시하고 이는 살인 혐의에 대해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법정신의학자 도널드 그랜트 박사는 증언을 통해 치료저항성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매큐언이 지난 2일 재판에서 검사를 공격하라고 귀신들의 지시를 듣기 시작했으며 재판 이후 그의 환각증세가 증가했다고 밝혔디.

 

데이빗 메레디스 검사는 배심원들에게 "이 문제들이 가급적 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면서 매큐언이 치료를 받은 후 형사소추가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는 "배심의 판정이 그의 유죄나 무죄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형사소추는 추후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고측 변호인 존 앨런 씨는 배심원들에게 "매큐언의 정신병적 환각증세 때문에 재판을 받기에 적합치 않다는 그랜트 박사의 증언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고인이 적절히 출두, 증언에 주의를 기울여 이해하고 변호사에게 분별있게 지시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며 "그가 자기 혐의를 방어하려면 증언을 하도록 요구될 것인데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배심원들은 3시간 여의 심의 끝에 만장일치로 그가 재판을 계속하기에 적합치 않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매큐언은 정신보건시설로 이송돼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며 그가 다시 배심재판을 받기에 적합한지 여부는 추후 법원이 결정하게 된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0-12 23:28:53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