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메인 | 일반 | 한인사회 | 소수민족 | 빌라우드 이야기 | 사회보장
 
목록보기
 
"한호기념정원만 짓고 문화센터는 불허"
Font Size pt
 

스트라 카운슬 사태수습 나서..기념정원 개발신청 접수


시드니 한인사회와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이 홈부시 브레싱턴 파크에 2단계로 추진하던 한호기념정원 및 문화센터 건립계획이 지역사회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1단계 코리안가든으로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시드니 지역신문 이너웨스트 쿠리어는 지난 23일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이 브레싱턴 파크에 여러 층으로 된 수백만 불 규모의 건물(문화센터)을 건립하는 계획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카운슬 제너럴 매니저 헨리 웡 씨는 새 주차장의 일부를 3-5년 계획으로 여러 층의 홀 공간과 지하주차장 및 대형 커뮤니티센터로 대체하는 2단계 사업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2단계는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웡 씨는 문제의 부지가 "개방공간이기 때문에 보다 웅장하고 야심적인 제안이 허용될 수 없다"면서 "카운슬은 오직 가든 조성만 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스트라 카운슬 시의원직을 오랫동안 역임해온 헬렌 맥루카스(무소속) 씨는 지난 9일 카운슬 임시회의 후 문제의 제안을 둘러싼 논란 끝에 시의원직에서 전격 사임하면서 "작년 12월부터 마스터플랜을 요청해 왔었다"고 지적했다.

 

커뮤니티 단체들은 카운슬이 이 개발사업 부지를 브레싱턴 파크 북단(언덕 위의 미사용 공간)에서 남단(아래쪽)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2단계 계획이 12월6일 카운슬 업무서류 속에 공개된 이후 최근 몇 주간 반대 캠페인을 벌여왔다.

 

그러나 웡 씨는 금주 사태수습에 나서 이 프로젝트의 1단계는 브레싱턴 파크에 건립되겠지만 2단계는 허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단층의 정자와 영지(그림자못 reflection pond),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는 1단계 기념정원은 경기장 1개의 반쪽에 세워지며 올 하반기에 시공될 예정이다. 대신 공원의 언덕 쪽에 새 경기장이 들어서게 된다.

 

카운슬이 안필윤 교수와의 협의 아래 설계한 기념정원 개발신청서는 24일 정식으로 카운슬 웹사이트에 게시됐으며 오는 6월23일까지 공개 전시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게 된다.

 

카운슬은 이날 개발신청서와 함께 기념정원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 및 교통영향평가서도 아울러 게시했다. 개발신청(DA)은 개발대상을 "기존의 편의시설 건물 철거와 호-한 기념공원 건설"로 명시하고 있다.

 

한-호 기념정원은 특히 한국전쟁 당시 가평전투에서 호주군 장병들이 치른 희생을 기념하는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너웨스트 쿠리어는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지역의 주민 중 한국계가 9%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운슬은 이미 승용차 140대분의 주차장과 새로운 편의시설 블록 및 공원 언덕 위의 경기장 대체 공사를 시작했다.

 

웡 씨는 이 개발사업을 둘러싼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부풀려졌으며 일례로 한 한국어 웹사이트는 이 부지에 대한 자체 컨셉의 개발계획을 게시하기도 했으나 이는 결코 카운슬이 승인하거나 지지한 바 없다고 밝혔다 .

 

그는 "우리는 소규모의 검소한 제안만 검토했을 뿐"이라면서 지난 4월 현장에서 기공식이 열리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행사가 다른 의도는 없었으나 불행히도 대중에게 안 좋은 인상을 주었으며 마치 카운슬이 공사를 시작한 것처럼 비쳐졌으며 사람들은 이것이 우리가 승인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공원은 그동안 주민들이 이용해 왔던 것처럼 개훈련이나 크리켓 및 축구 경기장으로 계속 사용된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5-26 00:12:43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