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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정현의 도전에 경계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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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와 리턴 등 궁리할 것..이기는 건 터프한 일"


호주오픈 테니스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약관의 한국선수 정현(21)이 노련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와 26일 펼치는 4강전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페더러가 조코비치 복제판 정현에 대해 경계의 빛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5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페더러는 정현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 않지만 그가 자신과의 4강전에서 "맹렬한 강적"(fierce adversary)이 될 것임을 알 만큼 노박 조코비치와 유사점이 충분히 많다는 것을 보았다는 것.

 

호주 언론은 페더러가 한국의 '테니스 천재' 정현과 갖는 4강전이 그동안 치렀던 경기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면서 페더러는 울트라 체력의 정현과 싸워본 적이 없고 그의 경기를 많이 보지도 못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현이 16강전에서 3-0으로 물리친 통산 6회 우승자 조코비치와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사실은 이미 페더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페더러는 A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특히 수비 면에서 노박과 같이 얼마간 대단한 자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펼칠 것인지 단연코 궁리해야만 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그는 "한 가지 내가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그가 어떻게 서브를 하고 리턴을 하는지 모른다. 이들이 시합의 두 가지 주요 측면이다. 이 부분을 좀 생각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조코비치를 격파한 정현의 "믿기지 않는" 승리에 찬사 일색이었다. 그는 정현의 경기가 "그의 대단한 침착성과 대단한 정신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여기서 그를 이긴다는 것은 터프한 일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정현은 페더러가 호주오픈 4강전에서 시드 무배정의 상대를 만난 것은 지난 2006년 호주오픈 결승에서 키프로스의 마르코스 바그다티스에게 승리한 이후 처음이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1-26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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