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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정상회담 최대의 승자는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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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문가 "위험 없지 않지만 해볼 만한 도박 판단한 듯"

 

호주의 일부 아태지역 안보 전문가들은 오는 6월12일로 예정된 미국정상회담에서 양측 지도자들 간에 실제로 무엇이 논의되든지에 관계없이 김정은이 최대의 승자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츠 길 맥콰리대학 교수(아시아태평양안보학)와 로위 국제정책연구소 국제안보프로그램 책임자 유언 그레이엄 박사는 29일밤 시드니 로위연구소에서 열린 한반도 관련 포럼에서 그같은 견해를 밝힌 것으로 호주뉴스닷컴이 전했다.

 

이들은 김정은이 단지 미대통령이 자신과의 회담에 동의하는 것만으로도 정통성을 얻게 될 것이며 이는 북한 독재자들이 수십 년 동안 갈망해 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양 주재 영국 대리대사를 역임한 그레이엄 박사는 "이번 정상회담이 개최됨으로써 김정은이 분명히 상대방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으로 본다"며 북한지도자에게는 미국지도자와의 이번 회담이 "궁극적인 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정은이 정상회담에서 특히 "북한측의 신의 부족과 거짓말과 속임수가 노출될 경우"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정상회담이 해볼 만한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박사는 "김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싱가포르까지의 비행을 포함하여 위험을 떠맡을 용의가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그는 모든 것을 감안할 때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외교정책 전문가인 길 교수는 "(한반도 평화협상에 있어) 중국의 최소한의 묵인 없이는 우리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여길 종점에 도달하기가 지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한반도 운명에 주요 국가이익이 달려 있어 중국공산당이 국익에 반하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을 싸움 없이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시진핑은 미북정상회담이 어디로 나아갈지에 대해 다소 초조해할 같다"며 "정상회담이 연기될 경우 시진핑과 김이 다시 만나 중국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 교수는 또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이 펼치는 중대한 역할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와 북한의 비핵화 및 궁극적 개방을 원하고 있지만 중국의 최대 우려는 남북한이 자기들 방식으로 통일할 경우의 미군 주둔확대이며 이와 동시에 중국의 최대 목표 중 하나는 미국을 이 지역에서 완전히 몰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접경지역까지 미군 주둔이 확대될 잠재력이 있는, 한국이나 미국 위주로 전개되는 통일한국보다는 긴장과 어려움 등 골치아픈 일들이 있더라도 현재로서는 분단의 지속이 선호되는 옵션"이라고 분석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6-01 0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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