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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교수, 트럼프-한국정부 싸잡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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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미북정상회담 "트럼프, 북에 뭘 내줄지 몰라"
"비핵화 진전 없이 자화자찬의 넌센스만 계속"  
 
미국과 북한이 오는 2월말에 2차 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데 대해 북한전문가인 로버트 켈리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트럼프 미대통령과 한국정부를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켈리 교수의 발언은 워싱턴 포스트지가 지난 18일 사설에서 2차 정상회담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조종하여 제재완화나 종전선언, 심지어는 주한미군철수 등 새로운 것을 내주도록 할 수 있다고 바라고 있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데 대한 반응으로 나왔다.

 

워싱턴 포스트 사설을 옮긴 조너선 청 월스트리트 저널 서울지국장의 트윗에 대해 켈리 교수는 "딱 맞는 얘기다. 트럼프는 부패하고 무능한 문제투성이 대통령이라는 대내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정책의 승리라는 인식이 절실하여 무엇을 내줄지 아무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켈리교수는 이어 "트럼프가 결과도 모르고 준비도 안 된 채 또 다시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한국정부가 원한다는 것은 상당히 놀랍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회담과 관련, "언론이 우리가 이룩한 엄청난 진전을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 마지막 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라"는 트윗을 날린 데 대해 그가 "허튼소리"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켈리교수는 "이는 북한에 관한 트럼프의 전형적인 허튼소리다. 오바마는 윤일담판(Leap Day Deal)으로 성실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평양이 한 달도 안 돼 위반했다. 북한을 봉쇄하려는 오바마의 향후 노력은 동맹국들과 긴밀히 조율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바마는 북한을 타격하려 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그가 큰 진전을 이룩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오바마가 싸우려 했다는 거짓말을 계속하고 있다"며 "2017년 전쟁위기를 불필요하게 부추긴 것은 트럼프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가 무슨 진전을 이루었느냐? 회담은 프로세스이지 진전이 아니다"라고 일축하고 "아직도 북한이 핵폭탄이나 미사일을 양도하거나 파괴한 게 없고 재고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켈리교수는 "트럼프가 북한문제가 해결됐다느니, 김정은이 자기를 사랑한다느니, 폭스뉴스가 그가 노벨상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을 때처럼 이는 심한 과장을 하는 것"이라며 "이런 유의 트윗을 수십 건이나 보았으니 이제는 트럼프의 북한 트윗을 자화자찬의 넌센스로 무시하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9-01-24 2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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