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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멜번 주거비 불안 "사상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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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민 50% "호주의 가장 중요한 도전 중 하나"


호주인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헬스케어, 생활비, 실업 그리고 범죄가 언제나 리스트의 최상위권에 들어가 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여론조사들에서 새로운 근심의 원천으로 리스트에 오른 것이 주택이다.

 

이러한 추세는 호주의 대도시들에서 매우 명확해져 왔다. 주거비에 대한 불안은 멜번과 시드니에서 5년간의 부동산 붐에 이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최신 입소스 이슈 모니터 여론조사가 응답자들에게 커뮤니티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3가지 이슈를 꼽으라고 요청한 결과 빅토리아주에서는 주거문제가 2014년의 6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NSW주에서는 주거문제가 지난 3분기 연속 최대 우려사항으로 조사됐다. NSW주 응답자들은 이제 반수가 주거 문제를 호주의 가장 중요한 도전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2014년에는 그런 사람이 3분의 1이 채 안 되었다.

 

다른 여론조사들은 주거비에 대한 일반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을 부각시켜 왔다. 에센셜 비전 여론조사가 전국 응답자들에게 "정부에 가장 중요한 3대 이슈"를 지목하라고 요청한 결과 주택구입능력이 2014년의 6위에서 2017년에는 2위로 올랐다.

 

이러한 유권자들의 불안은 주택구입능력에 대한 정치인들의 화법에 변화를 가져왔다.

 

호주의 대단했던 지난번 주택붐이 끝나갈 무렵인 2003년에 당시 존 하워드 총리는 높은 부동산가격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면서 "거리에서 나를 가로막고 '존, 당신 미쳤어. 당신 정부 아래서 우리 집값이 올랐거든' 하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하워드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집값이 올랐기 때문에 더욱 안전감을 느끼고 더 기분 좋아 한다"는 것이었다.

 

정치 지도자들은 여론조사 결과 가격상승에 대한 많은 주택소유주들의 반응이 이제는 불안감을 띠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소규모 포커스 그룹 조사를 실시하는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부동산의 고비용이 현대의 가정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모든 연령층의 유권자들이 예리하게 깨닫고 있다고 말한다.

 

입소스의 제시카 엘굿 이사는 그녀가 최근 주관한 일련의 소그룹 토의에서 참가자들의 머릿속에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주거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슈와 도전들에 대해 물어보는 것으로 담론을 시작할 때 모든 의견에서 톱 순위 가까이 주거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인생을 전진해 나갈 수 없다는 의식이 있었고 많은 연장자들은 자녀들이 주거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알지 못한 채 자녀들을 돕느라 고전할지 모른다고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제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과연 주거문제에 불안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까?
 
호주주택도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경제 모델링에 따르면 130만 세대 이상의 호주인 가정이 "주거 빈곤"에 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약 60%는 렌트비 지원이 요구되는 기존의 가구들이다. 나머지 40%는 주택구입능력의 제약이 없었더라면 가정을 꾸렸을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 숫자는 2025년까지 6가구 중의 1가구꼴인 175만 세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주택구입능력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또 다른 강력한 지표는 2016 센서스에서 드러났다. 6명 이상의 가구수가 시드니와 멜번에서 5년 전에 비해 20% 정도 증가했다는 것이다. 주거문제에 대한 일반의 불안은 아직도 오랫동안 더 계속될 전망이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1-10 1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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