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메인 | 일반 | 가격동향 | 주택경매 | 주택임대 | 주택융자
 
목록보기
 
호주 주택대출 규모 10위는 '엄마아빠 은행'
Font Size pt
 

융자규모 200억불 초과..첫 주택자 55%가 이용


이른바 '엄마 아빠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첫 주택 구입자가 이제 과반수를 차지하면서 그 부동산 융자 규모가 지난 1년 동안 25%나 증가하며 200억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대출로의 전환 추세는 전통적인 은행 부문이 새로운 대출규정을 이행하고 미래의 금융긴축에 대비하면서 금리인상 및 최소 융자계약금 요구조건 강화가 강요되는 등 막대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속화되어 왔다.

 

디지털 파이낸스 애널리틱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엄마 아빠 은행은 이제 호주에서 10번째로 큰 대출기관으로 9위인 퀸슬랜드 은행과 11위인 ME 은행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2개월에 걸쳐 총 5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인터뷰 결과 전체적으로 첫 주택 구입자의 55%가 부모로부터 자금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지원액은 8만9000불로 조사됐다.

 

이러한 뉴스는 전통적인 은행 대출기관들이 로열커미션(왕립특별조사위원회) 조사에서 책임있는 대출 및 윤리적 행동에 관한 법규 위반이 만연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제 2차에 걸친 로열커미션 청문회가 진행된 가운데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주 가구들이 이러한 로열커미션 조사 결과로 주택융자를 얻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중앙은행 이사회 만찬에서 연설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고도의 공개검증의 맥락에서 호주의 대출기준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지난 몇 주간 불거져 나온 UBS와 JP모건 등의 유명 이코노미스트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부모들이 성인자녀들의 부동산 구입을 목적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관행은 부동산 가격폭등에 따른 필요에서 비롯돼 증가해 왔으며 모기지 대출 부문은 이제 단속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디지털 파이낸스 애널리틱스 대표 마틴 노스 씨는 "많은 대출기관들이 가격 대비 대출 비율 규정의 강화로 더 많은 융자 계약금을 요구하고 있는 시기에 계약금을 적립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 아빠 은행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은 소득의 정체현상에 대비한 주택가격의 상승 그리고 이미 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이 누리는 지분증식에 대한 반응" 이라고 지적했다.

 

노스 씨는 그러나 기회는 부모가 자산을 갖고 있고 또 자녀를 도울 관대함이 있는 첫 주택 구입자의 경우에만 허용된다며 "부모가 부유하지 않은 사람들은 상당한 불이익에 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 은행의 부상은 지난 3월 발표된 그래튼 연구소의 주택구입능력 관련 주요 보고서에서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이 관행은 부유층과 빈곤층 간에 간극을 넓힐 것이라고 존 데일리 연구소 CEO와 연구원 브렌든 코츠 씨가 우려했다.

 

보고서는 "주택소유가 '엄마 아빠 은행'에 더 많이 의존할수록 주택구입은 본인의 노력보다는 부모의 성공에 더 많이 달려 있게 된다"며 "유산의 패턴은 세대간 불평등 확대가 같은 세대 안의 불평등 확대를 초래하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첫 주택 구입자 활동은 주정부들이 첫 주택 구입자의 인지세 의무를 면제 또는 할인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급격히 증가해 왔다.

 

이와 동시에 금융규제 당국이 무원금상환(interest-only) 대출 및 투자자대출 제한을 위해 도입한 규정(현재 일부는 변경됐음)들은 투자자대출의 둔화를 가져오면서 역시 첫 주택 구입자 활동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5-11 01:35:34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