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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 신규 우량고객 금리 상당폭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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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은행들 금리인상 이어 4대은행 인하경쟁 전망


호주 제3의 대출기관인 ANZ 은행이 많은 융자계약금을 거는 저위험 고객들에게 모기지 금리를 상당폭 인하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챙기기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했다.

 

ANZ는 지난주 융자계약금이 부동산가격의 최소 20%인 신규 고객들에 대한 모기지 변동금리를 종전보다 0.34%포인트 낮춘 3.65%로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분석가들은 이번에 발표된 ANZ 금리가 호주 4대 은행이 제공하는 현행 변동금리 중에서 가장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퀸슬랜드 은행, 선코프, ME를 포함한 다수의 중소 대출기관들이 자금조달비용의 상승에 대응하여 모기지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나왔다.

 

금융 분석가들은 4대 은행들이 중소 은행들의 뒤를 따라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로열 커미션(금융부문 왕립특별조사위원회) 중에 기준금리와 관계없는 대출금리 인상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임을 인정했다.

 

ANZ의 이러한 금리인하는 반대방향으로의 움직임을 신호하는 것으로 이제 커먼웰스, NAB, 웨스트팩 은행도 저위험 고객들에게 유리하게 대출금리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ANZ 금리는 기존고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가격 대비 대출 비율이 80% 미만인 실수요자의 원리금 상환 대출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이번 금리인하는 투자자와 무원금상환(interest-only) 대출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호주금융건전성감독원(APRA)의 규제 압박으로 모기지 시장이 재편되면서 저위험 고객에 대한 은행들의 유치경쟁이 예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BIS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주거용부동산 리서치 책임자 앤지 지고마니스 씨는 "은행들이 서로 시장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ANZ가 위험도가 낮아 APRA의 노여움을 사지 않을 그런 차입자들을 놓고 공격적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고마니스 씨는 일반적으로 4대 은행이 금리변동 시 떼지어 움직인다고 말해 CBA, 웨스트팩, NAB도 저위험 고객에 대한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ANZ의 금리인하와 다른 은행들의 추가 인하 가능성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에 대해 확고한 현상유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시기에 모기지 시장에 난기류를 더해줄 전망이다.

 

중앙은행은 지난 2016년 8월에 기준금리를 1.5%의 기록적인 저수준으로 인하한 이후 그동안 일절 조정하지 않았으며 지난 7일 열린 8월 이사회 회의에서도 그대로 동결시켰다.

 

금융상품 비교 사이트 레이트시티(RateCity) 조사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시킨 지난 2년 동안 무원금상환 대출이 아닌 실수요자들은 모기지 금리가 4.5%로 평균 0.14%포인트 떨어졌으며 투자자들은 무원금상환 대출을 안고 있는 투자자들은 금리가 5.05%로 0.35%포인트 상승했다.

 

레이트시티 리서치 책임자 샐리 틴돌 씨는 "APRA가 투자자대출 증가율과 무원금상환 대출에 한도를 정해 은행들의 대출 장부에 더 많은 안정성을 주입하려고 맹렬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은행들이 자택에 살면서 부채를 상환해 나가는 차입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주택융자로 보상해주고 있으며 투자자와 무원금상환 대출을 갚아 나가는 고객들은 상당한 금리인상을 감당해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8-10 1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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