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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주택시장 첫 주택 구입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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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하락, 투자자 위축, 인지세 감면 등 겹쳐

 

유리한 주택매입 조건과 정부 보조금 및 할인혜택 향상에 힘입어 절박한 첫 주택 구입자들이 시드니 시장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지난주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생애 첫 주택 구입을 생각하고 있는 구입자수가 지난 한 해 동안 약 74%나 급증,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택가격 하락이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절실한 부담 경감을 안겨준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코어로직의 주택가치지수에 따르면 시드니의 하우스와 유닛을 합친 전체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 8월말까지 한 해 동안 5.6% 떨어졌다.

 

이러한 주택가격 하락과 함께 대출조건 강화로 인한 투자자심리 위축과 정부의 첫 주택 보조금 증액으로 마침내 많은 첫 주택 구입자들이 부동산 사다리에 발을 올려놓을 수 있게 했다.

 

부동산 포털 realestate.com.au의 주택융자 부문 책임자 앤드류 러셀 씨는 첫 주택 구입자 사이에 새로운 낙관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포털의 이코노미스트 네리다 코니스비 씨는 첫 주택자 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최대 요인이 첫 주택 구입자 보조 제도의 재조정이라고 전했다. 이 보조제도는 65만불 미만의 주택구입 시 인지세를 면제하고 최고 80만불까지의 주택에
대해서는 인지세를 할인해 준다.

 

코니스비 씨는 "첫 주택 구입자 보조금이 변경되기 전에는 실제로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주택이 별로 없었다"면서 첫 주택 구입자에게 인기있는 주택 중에는 전통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팔리던 사전분양(off-the-plan) 아파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 시장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시장처럼 보였으나 이제 그 추세가 반전되면서 주택개발 모델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주택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내 도심(CBD) 가까운 곳에 인지세 할인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하우스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realestate.com.au 자료에 따르면 65만불 미만의 하우스를 찾으려면 시티에서 40km 떨어진 블랙타운 지역을 둘러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편 유닛은 보다 더 접근하기 쉬워 CBD에서 10-15km 이내에 있으면서 중간가격이 인지세 전액 할인이 가능한 서버브로는  이너웨스트의 버우드 하이츠와 크로이든 파크, 남동부의 이스트레이크스, 북부지구의 웨스트 라이드 같은 곳이 있다.

 

28세의 동갑 커플인 소피아 토마술로와 패트릭 샌드랜드 씨는 지난 3개월 동안 이너웨스트에서 구입할 첫 주택을 물색해 왔다.

 

현재 부모 집에 살고 있는 토마술로 씨는 가격하락이 양날의 검이라며 주택 구입과정이 "흥분되면서도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격이 떨어지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지만 시티에 가까이 사는 것도 부담이 덜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주택경매와 인스펙션 때 보다 젊은 사람들이 통상 조언을 해줄 부모와 함께 유모차를 끌며 나타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중개업체 '디 에이전시'(The Agency)의 빌 말루히 씨는 올 봄에 집을 사려는 첫 주택 구입자들로부터 이미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최근 수년에 비해 훨씬 안정돼 있어 시장에 진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9-14 02: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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