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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택가격 추락 "중앙은행 최대 우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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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시장에선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더 높게 봐"

시드니의 주택가격 추락이 임금침체의 장기화를 제치고 호주중앙은행의 핵심 우려사항으로 떠오른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제 2019년에 금리인하 가능성을 금리인상보다 더 높게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전했다.

 

시드니 하우스 가격은 그동안 10% 떨어졌으며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에도 비슷한 낙폭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아직 공황 상태는 아니지만 전국 주택가격이 15% 하락할 경우 호주주택 총가치가 약 1조달러 날아가게 된다.


이는 경제의 약 60%를 받쳐주는 가계소비에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다.

 

임금 상황은 부동산보다 그다지 밝지 못하지만 중앙은행과 정부는 일부 산업에서 인력부족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임금은 지난 분기에 2.3% 올라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의 목표치인 3%대에 다가가고 있지만 노동시장에는 아직 부진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 18일 공개된 12월 월례이사회 회의록에서 가계지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3대 위험요인 즉 가계소득 저성장, 고부채 수준, 주택가격 하락을 경고했다.

 

전국 주택가격의 10-15% 하락을 예상하는 시드니 소재 모건 스탠리 전략가 대니얼 블레이크 씨는 "2016년 이후 중앙은행이 임금과 인플레이션의 회복을 기다리면서 금융 안정성에 중점을 두어 추가 금리인하를 자제해 왔다"며 "2019년에는 주택시장 조정에 따른 마이너스 자산효과를 모니터링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주택경기의 침체 국면이 풀리는 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가격조정은 초긴축 정책에 의해 촉발돼 가장 최근의 경기후퇴 이전 하강국면에서는 기준금리가 17%를 웃돌았다. 이에 비해 지금은 1.5%이다.

 

주택구입자들을 시장에 다시 끌어들일 만큼 깊숙히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없는 데다가 가격도 여전히 천문학적 수준이어서 주택구입능력이 회복되려면 얼마간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아 경제성장은 여전히 제한속도를 다소 웃돌고 있으며 실업률은 5%로 6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로우 총재는 급속한 임금상승 없이도 실업률이 4.5%로 떨어질 수 있을까 의심된다고 말했다. 호주경제는 현재 저인플레 상태에서 비교적 건실한 상태에 있다.

 

중앙은행 제2인자인 가이 드벨 부총재는 이달 초 한 연설에서 "적어도 현재로서는 거시경제가 적정 페이스로 움직이고 있는 환경에서 이러한 역동적 현상이 펼쳐지는 것은 어느 정도 겪어보지 못한 영역"이라면서 "다른 때의 주택가격 하락은 거의 모두 경기침체 등의 환경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이상적으로는 가계소득이 지속가능한 견실한 증가를 누리기 시작하여 부동산시장이 보다 빨리 바닥을 치는 데 도움이 되고 또 그것이 인플레이션의 보다 빠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순조로운 국면 전환은 지난 2010년 이후 최초의 금리인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게 되겠지만 그럴 가능성 역시 상당히 희박하다.

 

최악의 상황은 시드니와 멜번의 부동산경기가 여러 해에 걸쳐 하강하고 임금정체도 계속되는 것이다. 거기에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까지 겹치면 중앙은행은 남은 탄약을 배치,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을 향해 낮추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금융시장들은 향후 6개월 내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약 16%로 잡고 있으며 2019년말까지는 8%로 보고 있다. 또 2020년에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24%로 보고 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12-21 0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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