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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 전환통고 무시한 50만명 인터넷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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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지역 통신망 구축 후 18개월내 전환해야


NBN(국가광대역통신망) 구축작업이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약 50만명의 호주인들이 기존 통신망을 NBN으로 전환하지 않아 불시에 인터넷과 유선전화가 단절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호주뉴스닷컴에 따르면 가정과 사업체들은 해당지역에 일단 NBN이 설치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면 18개월 내에 NBN으로 전환해야 하며 그 후에는 인터넷과 유선전화가 단절되게 된다.

 

NBN사는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우편(direct mail)을 통해 NBN이 언제 이용가능하게 되는지와 기존 서비스가 언제 중단될 것인지를 통보해 준다.

 

그러나 NBN사의 노력과 NBN 패키지 상품을 팔고 있는 TPG, 텔스트라 같은 소매 서비스제공자(SP)들의 직접판매(direct marketing) 활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주인들이 곤경에 처하게 됐다는 것.

 

소비자 비교 웹사이트 파인더닷컴(Finder.com.au)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략 50만명의 호주인들이 불시에 인터넷과 전화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더닷컴의 기술전문가 알렉스 키드먼 씨는 "사람들이 그런 것(안내문)을 많이 무시하는 것 같다"면서 "전체 상황을 실로 혼란스럽게 느끼고는 사람들이 그냥 무시해 버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NBN의 정치화된 성격도 이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일부 사람들이 통신망과의 전면 접속 중단 외에는 다른 옵션이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NBN은 좋지 않은 생각이야. 전혀 관계를 갖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현재 NBN이 구축된 우편번호 지역의 가정.사업체 가운데 새로운 통신망으로 전환한 곳은 44%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신 과반수가 여전히 접속중단 시점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데도 기존의 구리선 및 케이블 기반의 전화와 인터넷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N사는 새 통신망 구축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 중반쯤에는 계획된 1190만 가정 및 사업체 중 거의 50%가 NBN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NBN 전환을 위한 18개월의 창이 닫히면서 불시에 인터넷과 유선전화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4-28 1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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