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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호주서 3년 연속 '악덕상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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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세탁기 겸 건조기, 혼다등 5개 자동차회사도


호주에서 수준 이하의 상품과 서비스, 바가지 요금, 소비자 오도 행위 등을 뽑아 불명예를 안겨주는 2017 '악덕 상혼상'(Shonky Awards) 수상자에 삼성전자가 3년 연속 선정되고 웨스트팩, 콜스 및 혼다 등 5개 자동차회사도 함께했다.

 

호주소비자단체 초이스는 지난주 삼성의 2999불짜리 세탁기 겸 건조기에 대해 한 사이클에 6시간반이나 소요되고 200리터 이상의 물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악덕상혼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혼다, 토요타, 렉서스, BMW, 마즈다 등 5개 자동차회사에 대해서는 치명적인 타카타 에어백의 위험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경고하지 못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초이스 CEO 앨런 커클랜드 씨는 "회사들이 계속 수준 이하의 가치와 숨은 수수료, 의심스러운 주장의 상품.서비스를 내놓음에 따라 불행히도 악덕상혼상이 해마다 힘을 더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카타 에어백은 전 세계적으로 최소 18명의 사망자와 18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내면서 대대적인 리콜사태를 촉발, 호주에서는 거의 250만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에 올랐다.

 

호주내 해당 차량은 14개 메이커 70개 모델에 달하지만 혼다 등 5개 자동차회사는 고객들에게 치명적인 가연성 인플레이터 (팽창기)와 역시 결함 있는 유사제품으로의 교체 사실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초이스 대변인 톰 고드프리 씨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되돌아가서 다시 수리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중 일부 회사의 서비스가 그다지 신통치 않다"고 말했다.

 

삼성은 누수에 따른 전기화재로 물의를 빚어온 톱로더 세탁기 6개 모델(2015년)과 배터리 폭발로 리콜사태를 빚은 위험한 갤럭시 노트7(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불명예를 안았다. 삼성은 모두 4차례나 악덕상혼상을 수상했다.

 

고드프리 씨는 삼성제품 3년 연속 수상에 대해 "놀랍게도 처음 2개는 불이 붙는 제품이었는데 이번에는 물을 낭비하는 제품"이라고 비꼬았다. 그 밖의 악덕상혼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고객들에게 숨은 수수료와 속임수로 바가지를 씌우는 온라인 티켓 재판매 사이트 비아고고

- 치아를 썩게 만들 수 있는 당분을 입힌 네이처스 웨이의 비타 구미(Vita Gummies)

- 빈약한 이자에 의심스러운 보너스 대기기간 16년을 제시하고 있는 웨스트팩의 범프 저축계좌

- 영양가치가 없고 고양이를 병들게 만들 수 있는 콜스의 고양이 먹이 Complete Cuisine

- 통증을 제거하기보다 레인지용 라이터로 써먹음직한 통증완화 펜(Pain Erazor)

- 물보다 3000배나 비싸면서 성능은 떨어지는 섬유유연제(Cuddly Sensitive Hypoallergenic)

reporter@hojuonline.net
2017-10-13 00: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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