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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호주 상륙 "가격할인 기대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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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13% 비싸고 건조식품 13% 싸..의류 등 비슷"
회사측 "대성공..첫날 주문량 아마존 사상 최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소비자들의 엄청난 기대와 소매업체들에 대한 위협 속에 지난 5일 호주에서 23개 범주의 상품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으나 가격할인, 취급상품 등에서 깊은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7일 호주언론 보도에 따르면 Xbox와 레고 스타워즈 세트 등 소수 품목은 대폭 할인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상품가격은 그다지 할인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오히려 일반 오프라인 매장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호주 아마존(Amazon.com.au)은 6일 성명을 통해 호주시장 영업개시가 대성공을 거두어 첫날 주문량이 아마존 사상 어느 나라보다도 더 많았다고 밝혔다.

 

아마존 호주법인 매니저인 로코 브로니거 씨는 "이날을 아마존 사상 기념비적인 날로 만들어준 호주고객들에게 감사한다"며 "첫날 일찍부터 방문자수가 우리의 기대를 훨씬 능가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1994년 미국에 처음 등장하여 1998년 영국 등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3년 싱가포르와 멕시코, 2014년 네덜란드에 진출한 바 있다.

 

호주 아마존 출범은 주로 제3자 판매업체들과 제한된 아마존 상품으로 이뤄져 쇼핑객들과 소매업 분석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지 못했다.

 

시티와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은 가격할인이 기대에 못 미치고 상품 범위가 고루 갖춰져 있지 못하며 여러 범주에 걸쳐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로코 씨는 장기적으로 제공되는 상품 종류가 갈수록 확대되고 가격도 저가로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은 아마존에 게시된 전자제품들은 기존 소매업체보다 13% 정도 비싸고 의류와 스포츠용품은 기존 국내가격과 비슷하며 건조식품들은 국내 슈퍼마켓보다 평균 13% 싸다고 평가했다.

 

시티는 "전자제품의 취급대상 범주와 브랜드가 단기적으로는 JB 하이파이와 하비노만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희박하며 장난감, 미용제품, 베이직 어패럴 등에서는 생산자 참여가 두드러져 빅W, 타깃, K마트가 비교적 더 위험에 노출돼 있다" 고 분석했다.

 

미국 아마존 사이트는 이미 호주 소비자들이 2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로 자리매김해 왔다. 온라인 측정회사 닐슨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미국 아마존의 호주인 방문자는 460만명으로 울워스(670만명)에 이어 2위다.

 

호주 아마존은 49불 이상의 구매에 대해 무료 배송을 제공하며 무료 배송기간은 대부분의 주요 도시와 지역은 3-7일, 기타 지역은 7-10일 소요된다.

 

시드니, 멜번, 브리스번, 애들레이드, 캔버라 고객들은 9.99불을 내면 1일 우선배송되며 퍼스와 기타 도시 및 빅토리아, NSW, 남호주 지방은 2일내 배송에 11.99불이 부과된다.
 
그 밖의 모든 지역은 1-3일내 우선배송에 19.99불, 좀더 저렴한 2-7일내 "신속배송"은 5.99불에서 9.99불까지 부과된다.

 

한편 월 일정액(미국의 경우 미화 11불)의 회비를 내면 우선배송과 비디오 스트리밍, 전자책 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는 2018년 중반에 도입될 예정이다.

 

또 온라인 매장의 셀러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재고 관리에서부터 포장, 배송까지 물류 과정을 대행해주는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ulfilment by Amazon·FBA)’이란 물류서비스도 2019 회계연도에 도입된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2-07 23: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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