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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소포' 이메일 '사기'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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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따라가면 개인정보 유출나 악성코드 위험"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소포 배달과 관련된 가짜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내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악성 코드를 심어 손실을 끼치는 사기행각이 판치고 있다고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11일 경고하고 나섰다.

 

ACCC 사기감시(Scamwatch) 서비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사기꾼들이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소포 불배달"을 알리는 가짜 통지문을 보낸 사례에 대한 신고를 약 1700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델리아 릭카드 ACCC 부위원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기가 온라인 사기꾼들에게 금광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모두 크리스마스 때 너무 분주하여 온라인 개인보안에 대한 경계심이 해이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12월에만 ACCC에 신고된 인터넷 사기가 7153건으로 집계돼 월간 최다기록을 세웠으며 소비자들은 12월 한 달 동안에만 약 230만불의 사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 대학생은 "호주우체국"을 자처하는 발송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는데 택배회사 DHL로부터 배달받지 못한 소포를 찾아가는 방법을 알기 위한 링크가 들어 있었다는 것.

 

평소 온라인으로 많은 것을 주문하는 그는 문제의 이메일을 의심치 않고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기 위해 링크를 클릭했더니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DHL 패키지를 받으라며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을 입력토록 초대하고 있었다.

 

그는 "문제의 링크가 호주우체국 URL이나 DHL 사이트가 아닌 것을 즉시 알아차렸다"며 "뭔가를 '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사기 가능성이 있음을 즉각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곳 링크에는 그가 주문한 물건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없었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젊은 세대들이 사기에 쉽게 넘어가지는 않지만 문제의 이메일은 놀랍도록 설득력이 있었다"며 "링크를 클릭하더라도 개인의 인적사항은 입력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메일 필터링 회사 메일가드(MailGuard)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도 비슷한 유형의 가짜 우체국 이메일 사례를 소개하면서 링크를 클릭할 경우 악성코드가 들어 있는 압축화일과 연결되게 돼 있다고 전했다.

 

메일가드는 문제의 악성코드 화일이 해를 끼치기 전에 이를 격리, 정지시켰지만 이런 종류의 악성코드는 PC에 스파이웨어나 바이러스를 설치, 상당한 손상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일가드는 이러한 유형의 사기가 '브랜드재킹'(brandjacking)으로 알려져 있다며 "사기꾼들은 사람들이 발신자의 메시지에 주저하지 않고 클릭을 할 정도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회사와 단체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2-15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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